기사 메일전송
중기부, 내수 진작·수출 지원 등 현안 점검… 민생 회복에 총력
  • 조남호
  • 등록 2025-08-04 11:33:28

기사수정
  • 한성숙 장관 주재 간부회의… 소비 활성화 및 대미 관세 협상 후속 조치 논의
  • 재난 대비 안전망 구축 등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강화 방안도 모색

중소벤처기업부가 내수 진작과 수출 지원 등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며 민생 회복에 총력을 기울인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세종 청사에서 열린 `소비촉진 및 수출대응 등 주요 현안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중기부는 4일 한성숙 장관 주재 간부회의를 열고 소비촉진 활성화, 최근 타결된 대미 관세 협상에 따른 중소기업계 현황, 전통시장 재난관리 등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출범한 ‘소비활성화 전담팀(TF)’의 지역별 행사 계획과 그간의 관세 대응 지원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현안인 ‘내수 활성화’를 위해 중기부는 부처 내 모든 조직이 참여해 현장 밀착형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 7월 29일 민·관 합동으로 선포된 ‘내수·소비 활성화 캠페인’과 7월 30일 출범한 ‘소비활성화 전담팀(TF)’의 후속 과제들을 체계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두 번째 현안인 관세 대응 지원과 관련해서는 그간 마련한 지원대책의 집행 현황을 점검했다. 중기부는 수출 중소기업의 관세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25년 중소·벤처기업 수출지원 방안(2월 18일)’과 ‘미국 관세 대응 중소기업 추가지원 방안(5월 14일)’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왔다.

 

수출바우처를 활용한 수출 바로(barrier zero) 프로그램과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관세 부담을 낮추기 위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왔다.

 

아울러 대형 재난 발생 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안전망 구축 방안도 논의됐다. 한 장관은 지난 7월 폭우로 침수 피해를 본 전통시장 12곳, 상점가 4곳, 중소기업 62개사, 소상공인 7개사의 복구 현황을 꼼꼼히 살폈다.

 

재해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금융 상담 및 신청 지원, 전기안전시설 점검 등 초동 조치와 피해복구 체계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한성숙 장관은 “정부는 민생회복의 마중물로서 내수 활성화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점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제 통상 질서 재편이 가속되는 만큼,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U+tv, 고객 경험 혁신 위해 실시간 채널 UI/UX 개편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개편은 7월부터 순차 적용 중이며 올...
  2.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4일부터 5일간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이번 체험 교실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미추홀구청 사
  3. 코로나19 입원환자 4주 만에 2배 증가…질병청, 고위험군에 예방수칙 준수 당부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며,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과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8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31주차(7월 27일~8월 2
  4. 하나은행,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으로 소상공인 위한 포용금융 실천 이어가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소비위축과 내수침체 장기화 속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SK쉴더스,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디지털 전환
  5. 서울시, 주거용 위반건축물 지원 나선다… “민생 어려움 덜어줄 것” 서울시가 주거용 소규모 위반건축물 문제로 고통받는 시민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생활 편의를 위해 설치했다가 이행강제금 부담을 지게 된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 개선의 일환이다. 주거용 위반건축물 현황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주거용 위반건축물` 실태를 조사한 결과, 다세대·다가구 주택을 중심으로
  6.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출범…민·관 협력으로 `돌봄통합도시` 향해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초고령 사회 대응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광명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열고,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착수했다.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
  7. 1·2차 추경 집행 ‘속도전’… 7월까지 1차 74%, 2차 한 달 만에 53.4% 정부가 2025년 1·2차 추가경정예산 집행에서 ‘속도전’에 나섰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차 추경은 7월 말 기준 74%가 집행돼 목표치를 4%p 초과 달성했으며, 2차 추경도 의결 한 달 만에 절반 이상이 집행됐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이 8월 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