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삼성전자, ‘에너지 대상’ 7년 연속 수상…AI 기술로 고효율 가전 선도
  • 김석규
  • 등록 2025-07-16 17:44:02

기사수정
  •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 최고상과 산업부 장관상 동시 수상
  •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AI 무풍콤보 벽걸이’ 등 주요 제품도 수상 행렬
  • 저전력 AI 노트북 ‘갤럭시 북5 Pro’, 에너지 위너상 영예 안아

삼성전자가 16일 열린 ‘제28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로 7년 연속 ‘에너지 대상’을 수상하며 에너지 절감 기술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제 28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에너지 위너상`을 받은 `AI 무풍콤보 벽걸이` 에어컨 이미지

삼성전자는 16일 소비자시민모임 주최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8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에너지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 제품은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로, 이 제품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까지 동시에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에너지 대상’은 고효율 제품 중 에너지 절감 효과가 가장 뛰어난 제품에 수여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상으로 2019년부터 7년 연속 최고상을 받으며 친환경 고효율 가전 기술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시금 증명했다.

 

수상 제품인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는 국내 최초로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술을 도입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 기술은 컴프레서와 펠티어 반도체 소자를 함께 활용해 상황에 따라 냉각 모드를 유동적으로 조절한다. 평상시에는 컴프레서 단독으로 동작해 에너지를 아끼고, 급속 냉각이 필요할 때는 두 기술이 동시에 작동해 효율적인 냉각을 구현한다.

 

또한 스마트싱스 앱을 통한 ‘AI 절약모드’를 활용하면 사용자 설정과 사용 환경에 따라 에너지 소비량을 최대 25%까지 줄일 수 있다. 냉장고는 도어 단열재 두께를 줄여 내부 수납공간을 22% 확대했으며, ‘키친핏’ 디자인으로 가구장과 일체감 있는 설치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삼성전자의 다양한 고효율 가전이 이번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는 ‘에너지 기술상’을 받았다. 고감도 센서를 통해 식기의 오염도를 인식하고, AI 알고리즘으로 물 사용량과 세척 강도를 자동 조절하는 ‘AI 맞춤 세척+’ 기능이 적용됐다. AI 절약모드 적용 시 월 30회 사용 기준으로 에너지 소비량을 최대 20% 절감할 수 있다.


‘AI 무풍콤보 벽걸이’ 에어컨은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쾌적제습’ 기능을 통해 최소한의 열교환기만 냉각시키는 기술을 도입, 기존 제습모드 대비 최대 30%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사용자 상황에 맞춘 AI 기반 절전 기능도 탑재됐다.


노트북 부문에서는 삼성전자 ‘갤럭시 북5 Pro’가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했다. 인텔 코어 Ultra 프로세서와 고효율 전력 관리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제품 대비 전성비를 최대 40% 개선했고, 배터리 사용시간은 최대 25시간에 달한다. AI 기능 강화와 함께 고성능과 저전력을 동시에 실현했다.


한편, 삼성전자 수상 제품들은 모두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대상에 포함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U+tv, 고객 경험 혁신 위해 실시간 채널 UI/UX 개편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개편은 7월부터 순차 적용 중이며 올...
  2.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4일부터 5일간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이번 체험 교실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미추홀구청 사
  3. 코로나19 입원환자 4주 만에 2배 증가…질병청, 고위험군에 예방수칙 준수 당부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며,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과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8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31주차(7월 27일~8월 2
  4. 하나은행,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으로 소상공인 위한 포용금융 실천 이어가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소비위축과 내수침체 장기화 속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SK쉴더스,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디지털 전환
  5. 서울시, 주거용 위반건축물 지원 나선다… “민생 어려움 덜어줄 것” 서울시가 주거용 소규모 위반건축물 문제로 고통받는 시민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생활 편의를 위해 설치했다가 이행강제금 부담을 지게 된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 개선의 일환이다. 주거용 위반건축물 현황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주거용 위반건축물` 실태를 조사한 결과, 다세대·다가구 주택을 중심으로
  6.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출범…민·관 협력으로 `돌봄통합도시` 향해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초고령 사회 대응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광명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열고,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착수했다.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
  7. 1·2차 추경 집행 ‘속도전’… 7월까지 1차 74%, 2차 한 달 만에 53.4% 정부가 2025년 1·2차 추가경정예산 집행에서 ‘속도전’에 나섰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차 추경은 7월 말 기준 74%가 집행돼 목표치를 4%p 초과 달성했으며, 2차 추경도 의결 한 달 만에 절반 이상이 집행됐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이 8월 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