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제8차 회기간 장관회의가 오는 2일부터 3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는 산업통상자원부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참석한다.
유 본부장은 각국 장관들과 그간의 협상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시장접근 및 주요 규범 분야에서 연내 타결을 달성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장관회의는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아시아, 태평양 지역 16개국의 통상 장관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로, 정부는 일본의 수출규제가 국제무역규범 및 RCEP이 추구하는 역내 무역자유화를 저해하고, 아태지역 밸류체인을 훼손하여 RCEP 참가국 모두에게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