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현대차그룹, 美 IIHS 충돌 평가서 2년 연속 ‘가장 안전한 차’ 최다 선정
  • 김학준
  • 등록 2025-06-16 12:36:38

기사수정
  • 총 15개 차종 TSP+ 및 TSP 등급 획득…글로벌 완성차 그룹 중 최다
  • 강화된 뒷좌석 안전 기준 충족…현대·기아·제네시스 고르게 수상
  • “첨단 기술로 세계 최고 수준의 차량 안전·품질 제공할 것”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2025년 충돌 평가에서 총 15개 차종이 최고 안전 등급인 TSP+ 및 TSP에 선정되며 2년 연속 글로벌 자동차그룹 중 최다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2025년 충돌 평가에서 총 15개 차종이 최고 안전 등급인 TSP+ 및 TSP에 선정되며 2년 연속 글로벌 자동차그룹 중 최다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현대자동차 7개 차종 ▲기아 3개 차종 ▲제네시스 5개 차종이 평가에 이름을 올리며, 마쯔다(8개), 혼다(7개) 등을 제치고 글로벌 안전 리더로서 위상을 재확인했다.

 

특히,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쏘나타, 기아 K4를 비롯한 다수 차종이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으며, 제네시스 G90는 ‘톱 세이프티 픽(TSP)’에 선정됐다.

 

올해부터 강화된 평가 기준은 뒷좌석 충돌 안전성 항목에서 더미 위치와 부상 가능성에 대한 세부 기준을 신설하고, TSP+ 등급의 획득 조건을 ‘훌륭함(good)’으로 상향했다. 현대차그룹은 이에 부합하는 차량 구조와 충돌 대응 기술로 모두 해당 기준을 충족했다.

 

IIHS는 차량 충돌 시험에서 ▲전면 스몰 오버랩 ▲측면 충돌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전조등 성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TSP+와 TSP 등급을 부여한다. 특히 뒷좌석 승객 안전과 야간 보행자 충돌 방지 능력에 대한 평가가 강화된 점이 올해 수상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IIHS의 강화된 기준 속에서도 다수 차종이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은 설계와 기술,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품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미국 시장에 출시되는 신차의 안전성 및 사고 예방 성능을 매년 정밀하게 평가해 업계 신뢰도 높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아이 키우기 좋은 김포시, 경기도 최초 `아이발달지원센터` 6월 개소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영유아의 발달 상태 조기 진단부터 상담과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아이발달지원센터`는 2023년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개소해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2. "안전한 이동은 일상이자 권리"… 서울시, 고지대에 엘리베이터 설치 박차 서울시가 가파른 경사로와 높은 계단으로 인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고지대 거주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 맞춤형 엘리베이터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 이동시설 설치가 어려운 사각지대의 노후·불량 계단 또한 정비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보장할 계획이다.  관악구 봉천동현재 서울시에는 고령자, 장애인, 임
  3. 서울시 ‘아이돌봄비’ 지원 2년…2세아 8명 중 1명 신청, 조부모가 95.8% 차지 서울시가 지난 2023년 9월부터 시행 중인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이 시행 2주년을 맞아, 영유아 양육가정과 조부모 양측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2025년 5월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2세 영아(24~36개월) 중 약 8명 중 1명이 이 제도를 신청했으며, 육아 조력자의 95.8%가 조부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형 아이돌
  4. 연수구, 여름철 오존 발생 저감 특별대책 시행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 · 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5. 주광덕 남양주시장, AI 기반 카카오 `디지털 허브` 투자유치 성공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카카오,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카카오 `디지털 허브` 건립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카카오,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카카오 `디지털 허브...
  6. 전라남도,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OK NOW 함께 예방’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이 지난 6월 12일(목)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에서 주최하고 전남서부·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공동 주관해 마련됐으며, 노인회, 노인복지시설 관계자, 공무원, 경찰 등 5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이 지난 6월 12
  7. 서울시, 6월 15일 예정된 대규모 야외행사 전면 취소…기상 악화에 안전 고려 서울시는 6월 15일(일) 개최 예정이었던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2025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을 우천 예보에 따라 전면 취소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6월 15일(일) 개최 예정이었던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2025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을 우천 예보에 따라 전면 취소한다고 13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