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숲 20주년, 생태와 시민의 동행을 말하다…기념 토크 포럼 18일 개최
  • 김은미
  • 등록 2025-06-16 10:27:19

기사수정
  • ‘공원다운 공원: 장소성, 시민, 동행’ 주제로 전문가 토론 진행
  • 13일부터 22일까지 서울숲 아카이브 전시…시민과 함께한 20년 조망
  • 유튜브 생중계 및 사전 신청 통한 현장 참여 병행

서울시가 서울숲 개원 20주년을 맞아 오는 6월 18일 오후 2시 서울숲 커뮤니티센터에서 ‘서울숲 20주년 토크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서울숲이 지난 20년간 시민과 함께 만들어온 생태적 가치를 조망하고, 공원다운 공원의 미래를 모색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서울시가 서울숲 개원 20주년을 맞아 오는 6월 18일 오후 2시 서울숲 커뮤니티센터에서 `서울숲 20주년 토크 포럼`을 개최한다.

‘공원다운 공원: 장소성, 시민, 동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크 포럼에는 조경·생태·행정 전문가들이 참여해, 도시공원의 공공성과 시민 참여의 의미, 그리고 향후 발전 방향을 다각도로 조망한다. 심주영 퍼블릭어라운드 대표가 사회를 맡고, 조경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김봉찬 더가든 대표, 최용호 전 강동구 부구청장,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이 패널로 나선다.

 

서울숲은 민간과 시민이 함께 운영해온 혁신적 사례로 주목받아 왔다. 서울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서울숲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도시공원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논의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포럼과 함께 서울숲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아우르는 아카이브 전시도 운영된다. 전시는 포럼에 앞서 6월 13일부터 22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숲 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되며, 시민이 직접 참여해 변화시켜온 서울숲의 역사와 프로그램, 이용 행태 등을 영상과 데이터 시각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인다.

 

현장 참여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6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포럼은 서울의 공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김인숙 서울시 동부공원여가센터소장은 “서울숲은 도시 생태 복원과 시민 참여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잡았다”며 “이번 포럼이 서울숲의 가치를 다시 돌아보고, 미래의 공원을 시민과 함께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아이 키우기 좋은 김포시, 경기도 최초 `아이발달지원센터` 6월 개소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영유아의 발달 상태 조기 진단부터 상담과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아이발달지원센터`는 2023년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개소해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2. "안전한 이동은 일상이자 권리"… 서울시, 고지대에 엘리베이터 설치 박차 서울시가 가파른 경사로와 높은 계단으로 인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고지대 거주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 맞춤형 엘리베이터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 이동시설 설치가 어려운 사각지대의 노후·불량 계단 또한 정비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보장할 계획이다.  관악구 봉천동현재 서울시에는 고령자, 장애인, 임
  3. 연수구, 여름철 오존 발생 저감 특별대책 시행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 · 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4. 서울시 ‘아이돌봄비’ 지원 2년…2세아 8명 중 1명 신청, 조부모가 95.8% 차지 서울시가 지난 2023년 9월부터 시행 중인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이 시행 2주년을 맞아, 영유아 양육가정과 조부모 양측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2025년 5월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2세 영아(24~36개월) 중 약 8명 중 1명이 이 제도를 신청했으며, 육아 조력자의 95.8%가 조부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형 아이돌
  5. 주광덕 남양주시장, AI 기반 카카오 `디지털 허브` 투자유치 성공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카카오,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카카오 `디지털 허브` 건립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카카오,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카카오 `디지털 허브...
  6. 전라남도,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OK NOW 함께 예방’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이 지난 6월 12일(목)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에서 주최하고 전남서부·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공동 주관해 마련됐으며, 노인회, 노인복지시설 관계자, 공무원, 경찰 등 5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이 지난 6월 12
  7. 서울시, 6월 15일 예정된 대규모 야외행사 전면 취소…기상 악화에 안전 고려 서울시는 6월 15일(일) 개최 예정이었던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2025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을 우천 예보에 따라 전면 취소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6월 15일(일) 개최 예정이었던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2025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을 우천 예보에 따라 전면 취소한다고 13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