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건국대 GTEP 사업단, 전국 1위 성과로 무역 실무 교육 모범 입증
  • 김은미
  • 등록 2025-05-30 12:27:23

기사수정
  • 산업부 주관 2024년 GTEP 성과평가 전국 1위 쾌거
  • 수출 실적 261만달러, 전문 자격증 37건 획득, 해외 실무경험도 풍부

건국대학교 GTEP 사업단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도 GTEP 성과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실무형 무역 전문가 양성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건국대 GTEP사업단

건국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사업단, 단장 전동석)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한 2024년도 GTEP 성과평가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전국 20여 개 대학이 참여한 이번 평가에서 건국대는 실무 중심의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최상위 자리를 차지했다.

 

건국대 GTEP 사업단은 학생 주도형 실무 교육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워, 제18기(2024년 1월~2025년 3월) 활동을 통해 현장 경험과 전문성 측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전체 40명의 참여 학생 중 22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명의의 `글로벌 무역전문가 인증`을 취득했고, 국제무역사, 무역영어, 관세사 등 총 37건의 자격증을 획득했다. TOEIC 기준 평균 82.38점의 외국어 성적 향상도 달성했으며, 최대 440점 상승한 학생도 나왔다.

 

학생들은 총 49회의 해외 전시회 및 수출상담회, 41회의 국내 전시회, 103회의 협력기업 출장 업무를 수행하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1인당 평균 1.9회의 해외 출장을 경험했고, 이를 통해 글로벌 무역 실무를 직접 수행했다. 결과적으로 33개국을 대상으로 총 261만7448달러의 수출 성과를 올렸으며, 16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5354건, 약 16만 달러 규모의 전자상거래 수출도 이뤄냈다.

 

이러한 실적은 단순한 참여가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기업과 협력해 수출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주도한 결과로, 실무 중심 교육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특히 Qoo10 일본 브랜드 페이지를 직접 구축한 사례나, `GTEP DAY` 등 정기 활동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역량을 키운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더불어 전동석 단장의 전략적 운영, 최태원, 방성철, 김종민 교수의 현장 밀착 지도가 큰 역할을 했다. 전진영 지원팀장의 실무 지원도 성공적인 운영을 뒷받침했다. 현재 19기 사업단도 다양한 해외 전시회 참가와 전자상거래 실무 중심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어 향후 성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 하수도사용료 9.5% 인상…노후 하수관 개선 박차 서울시는 5일 물가대책위원회를 통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하수도사용료를 연평균 9.5% 인상하는 방안을 심의 통과시켰으며, 이 안은 9월 시의회 조례 개정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5일 물가대책위원회를 통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하수도사용료를 연평균 9.5% 인상하는 방안을 심의 통과시켰으며, 이 안은 9월 시의회 조례 개정
  2. 2025 세계 환경의 날 성료…플라스틱 오염 종식 다짐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이틀간 열린 `2025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과 부대행사가 19개국 대표단과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한화진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은 지난 2023년 9월, 미국 뉴욕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소에서 진행된 환경부·UNEP 고위급 면담..
  3. 국내 연구진, 머리카락 굵기 백만분의 일 ‘양자거리’ 측정 성공 국내 연구진이 고체 물질 속 전자의 양자상태 유사성을 나타내는 ‘양자거리’를 직접 측정하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해 양자기술 발전에 핵심 기초를 마련했다.  두 개의 노란 공은 전자를 나타내며, 그 아래 흰색 눈금은 거리를 측정한다는 의미로 `자`를 표현한 것이다. 전자 간의 유사성을 의미하는 양자 거리는 실제 거리와 약..
  4. 아이 키우기 좋은 김포시, 경기도 최초 `아이발달지원센터` 6월 개소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영유아의 발달 상태 조기 진단부터 상담과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아이발달지원센터`는 2023년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개소해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5. 연수구, 여름철 오존 발생 저감 특별대책 시행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 · 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6. 서울시 ‘아이돌봄비’ 지원 2년…2세아 8명 중 1명 신청, 조부모가 95.8% 차지 서울시가 지난 2023년 9월부터 시행 중인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이 시행 2주년을 맞아, 영유아 양육가정과 조부모 양측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2025년 5월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2세 영아(24~36개월) 중 약 8명 중 1명이 이 제도를 신청했으며, 육아 조력자의 95.8%가 조부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형 아이돌
  7. "안전한 이동은 일상이자 권리"… 서울시, 고지대에 엘리베이터 설치 박차 서울시가 가파른 경사로와 높은 계단으로 인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고지대 거주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 맞춤형 엘리베이터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 이동시설 설치가 어려운 사각지대의 노후·불량 계단 또한 정비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보장할 계획이다.  관악구 봉천동현재 서울시에는 고령자, 장애인, 임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