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역광장 6월 1일부터 금연구역...흡연 시 과태료 10만 원 부과
  • 김은미
  • 등록 2025-05-29 08:45:07

기사수정
  • 6월 5일, 서울역광장서 금연 캠페인 개최
  • 금연문화 정착 통해 시민 건강과 쾌적한 환경 기대

서울 중구는 서울역광장 일대를 6월 1일부터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흡연 시 과태료 10만 원을 부과하며, 용산구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는 서울역광장 일대를 6월 1일부터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흡연 시 과태료 10만 원을 부과하며, 용산구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오는 6월 1일부터 서울역광장과 인근 도로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되면서 해당 지역에서 흡연할 경우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울 중구는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금연구역 지정 대상은 총 56,800㎡에 달하는 면적으로, 서울역광장 및 역사 주변 약 43,000㎡와 서울역버스종합환승센터 일원 약 13,800㎡를 포함한다. 흡연자는 서울역광장 내 한국철도공사가 운영하는 흡연부스를 이용해야 한다.

 

중구는 지난 3월부터 약 2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금연구역 지정에 따른 시민 인식을 높여왔다. 본격적인 단속은 6월과 7월 두 달간 집중적으로 진행되며, 용산구청과 서울남대문경찰서 등과 함께 단속 전담반을 구성해 시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기념해, 6월 5일 서울역광장에서는 서울시, 용산구, 서울시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서울금연지원센터, 한국철도공사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금연구역 지정 알림 캠페인이 열린다. 캠페인에서는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 부스와 퀴즈, 설문조사 등이 마련된다.

 

중구는 전광판, 미디어보드, 노면스티커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금연구역 지정을 적극 알리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서울역광장 금연구역 지정은 건강을 보호하고 공공장소에서의 올바른 금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조치"라며 "금연구역 운영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는 금연구역 확대뿐 아니라 흡연자의 금연을 돕기 위해 금연클리닉 운영, 청소년 대상 흡연예방교육,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흡연율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U+tv, 고객 경험 혁신 위해 실시간 채널 UI/UX 개편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개편은 7월부터 순차 적용 중이며 올...
  2.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4일부터 5일간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이번 체험 교실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미추홀구청 사
  3. 코로나19 입원환자 4주 만에 2배 증가…질병청, 고위험군에 예방수칙 준수 당부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며,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과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8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31주차(7월 27일~8월 2
  4. 하나은행,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으로 소상공인 위한 포용금융 실천 이어가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소비위축과 내수침체 장기화 속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SK쉴더스,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디지털 전환
  5.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출범…민·관 협력으로 `돌봄통합도시` 향해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초고령 사회 대응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광명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열고,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착수했다.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
  6. 서울시, 주거용 위반건축물 지원 나선다… “민생 어려움 덜어줄 것” 서울시가 주거용 소규모 위반건축물 문제로 고통받는 시민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생활 편의를 위해 설치했다가 이행강제금 부담을 지게 된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 개선의 일환이다. 주거용 위반건축물 현황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주거용 위반건축물` 실태를 조사한 결과, 다세대·다가구 주택을 중심으로
  7. 1·2차 추경 집행 ‘속도전’… 7월까지 1차 74%, 2차 한 달 만에 53.4% 정부가 2025년 1·2차 추가경정예산 집행에서 ‘속도전’에 나섰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차 추경은 7월 말 기준 74%가 집행돼 목표치를 4%p 초과 달성했으며, 2차 추경도 의결 한 달 만에 절반 이상이 집행됐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이 8월 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