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과기정통부, 2025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10개교 선정…AI·디지털 인재 양성 본격화
  • 김은미
  • 등록 2025-05-21 12:02:08

기사수정
  • 강원대·서울시립대 등 일반트랙 8곳, 목원대·한국공학대 특화트랙 2곳 선정
  • 최장 8년간 총 150억 원 지원…전교생 AI 교육·산학협력 프로젝트 본격 추진
  • 과기정통부 “디지털 혁신과 AI 강국 도약 위한 핵심 인재 양성 플랫폼 육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월 22일, 2025년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 신규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일반 분야 8개교와 특화 분야 2개교 등 총 10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역별 SW중심대학 현황 ※ 수도권 대 지역 비율 : 24개(41.4%) VS 34개(58.6%)

이번 사업은 디지털 대전환과 인공지능 대중화 시대에 대응하는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며, 대학 내 교육체계 개편 및 산학연 협력 강화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일반 분야에는 ▲강원대 ▲대구대 ▲대전대 ▲서울시립대 ▲중앙대 ▲청주대 ▲한국기술교육대 ▲호서대가 선정됐으며, 특화 분야에는 ▲목원대 ▲한국공학대가 이름을 올렸다.

 

일반 분야 대학은 연간 20억 원, 특화 분야 대학은 연간 1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으며, 최장 8년(일반) 또는 6년(특화)간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은 2015년 시작된 이래 산업 수요 기반의 SW 교육과정 혁신, 비전공자 대상 융합교육 확대 등을 통해 총 9만9천여 명의 전문·융합 인재를 배출해 왔다. 올해에는 일반 분야 38개교, 특화 분야 9개교가 각각 지원하며 4.5~4.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된 대학들은 ▲전공 및 융합형 소프트웨어·AI 교육 ▲지역 산업 연계 산학협력 프로젝트 ▲전교생 AI 기초교육 ▲초·중·고 대상 소프트웨어 교육 확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강원대는 지역산업 맞춤형 AI 융합교육을 통해 강원권 디지털 혁신을 이끌 계획이며, 중앙대는 기술과 예술을 융합한 ArtTech 인재 양성을 지향한다. 특화 분야인 목원대는 문화예술과 실감형 콘텐츠 중심 융합 교육을, 한국공학대는 반월·시화 산업단지 등과 연계한 산학협력 기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은 인공지능 세계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인재 플랫폼”이라며 “정부는 이들 대학이 지역사회 및 산업과의 연계를 바탕으로 신기술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스펙보다 더 값진 경험" 청년, 해외봉사를 말하다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소재 코이카 본부에서 `코이카 프로젝트 봉사단 1기 결과 발표회`를 열었다. 코이카(KOICA · 한국국제협력단)가 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소재 코이카 본부에서 `코이카 프로젝트 봉사단 1기 결과 발표회`를 열었다.이 자리에서 귀국 봉사단원들은 4개월간의 해외 봉사활동이
  2. `제9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 6월 20일 개최…황금재첩 찾자 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줄 `제9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가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하동 송림공원과 섬진강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제9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 6월 20일 개최올해 축제는 `별천지 하동! 섬진강 재첩과 힐링`이라는 주제 아래, 자연 속에서 쉼과 재미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3. 한국마사회, 7월부터 서울 주행심사제도 개선…경마 품질 향상 기대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경마의 안정성과 상품성 강화를 위해 경주마 주행심사제도를 개선시행 한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경마의 안정성과 상품성 강화를 위해 경주마 주행심사제도를 개선시행 한다고 밝혔다.새로운 제도는 우선적으로 렛츠런파크 서울에 한해 도입되며 오는 7월 3일부터 시행된다. 모든 경주마...
  4. 인천공항,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과 공항시설 불법 방해 행위 대응협약 체결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5일 공사 출입국대책반에서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원장 이나영)과 `공항시설 불법방해 행위 및 원자력시설 위협 대응을 위한 대테러 및 물리적 방호 상호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5일 공사 출입국대책반에서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원장 이나영)
  5.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교원단체 및 교원 노동조합과 간담회 개최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4일 학교 현장 지원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교원단체 및 교원 노동조합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4일 학교 현장 지원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교원단체 및 교원 노동조합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실시했다.간담회는 교원의
  6. 서울시 하수도사용료 9.5% 인상…노후 하수관 개선 박차 서울시는 5일 물가대책위원회를 통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하수도사용료를 연평균 9.5% 인상하는 방안을 심의 통과시켰으며, 이 안은 9월 시의회 조례 개정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5일 물가대책위원회를 통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하수도사용료를 연평균 9.5% 인상하는 방안을 심의 통과시켰으며, 이 안은 9월 시의회 조례 개정
  7. 2025 세계 환경의 날 성료…플라스틱 오염 종식 다짐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이틀간 열린 `2025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과 부대행사가 19개국 대표단과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한화진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은 지난 2023년 9월, 미국 뉴욕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소에서 진행된 환경부·UNEP 고위급 면담..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