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일자리 창출, 서비스 향상!” 동작구, 약국사무원 양성사업 추진
  • 김은미
  • 등록 2025-05-20 08:34:34

기사수정
  • 동작구약사회와 교육 및 취업연계 업무협약 체결…중장년 구민 대상
  • 6월 중 40~55세 미취업자 24명 선발…이론·실습·취업지원까지 연계
  • 실무 중심 교육 통해 약국 운영 지원 인력 양성 기대

동작구는 중장년층의 일자리 창출과 약국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동작구약사회와 함께 약국사무원 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박일하 구청장이 지난 19일 동작구 약사회와 `약국사무원 양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지역 내 40~55세 미취업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약국사무원 양성에 나선다. 이는 고용 취약 계층의 사회 진입을 돕고, 약국 현장의 운영 지원 인력을 체계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취지다.

 

‘약국사무원’은 처방전 접수, 전산 입력, 의약품 조제 보조, 고객 응대, 의약품 관리 등 약국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직무로, 보건·의료 분야의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일자리로 주목받고 있다.

 

동작구는 지난 19일 동작구약사회(회장 이명자)와 ‘약국사무원 양성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는 교육생 선발과 양성 교육, 취업 연계 등을 총괄하고, 약사회는 현장 실습처 제공과 수료생 우선 채용, 회원 약국 대상 홍보를 담당하게 된다.

 

교육은 6월 중 동작50플러스센터에서 하루 3시간씩 7일간 이뤄진다. 교육 내용은 행정 실무, 고객 응대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되며, 수료 후에는 약사회 소속 약국에서 현장 실습이 진행된다. 이후 동작취업지원센터를 통해 연내 수료생의 실질적인 취업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약국사무원 양성사업이 중장년층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약국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참여자들이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 하수도사용료 9.5% 인상…노후 하수관 개선 박차 서울시는 5일 물가대책위원회를 통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하수도사용료를 연평균 9.5% 인상하는 방안을 심의 통과시켰으며, 이 안은 9월 시의회 조례 개정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5일 물가대책위원회를 통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하수도사용료를 연평균 9.5% 인상하는 방안을 심의 통과시켰으며, 이 안은 9월 시의회 조례 개정
  2. 2025 세계 환경의 날 성료…플라스틱 오염 종식 다짐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이틀간 열린 `2025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과 부대행사가 19개국 대표단과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한화진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은 지난 2023년 9월, 미국 뉴욕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소에서 진행된 환경부·UNEP 고위급 면담..
  3. 국내 연구진, 머리카락 굵기 백만분의 일 ‘양자거리’ 측정 성공 국내 연구진이 고체 물질 속 전자의 양자상태 유사성을 나타내는 ‘양자거리’를 직접 측정하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해 양자기술 발전에 핵심 기초를 마련했다.  두 개의 노란 공은 전자를 나타내며, 그 아래 흰색 눈금은 거리를 측정한다는 의미로 `자`를 표현한 것이다. 전자 간의 유사성을 의미하는 양자 거리는 실제 거리와 약..
  4. 아이 키우기 좋은 김포시, 경기도 최초 `아이발달지원센터` 6월 개소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영유아의 발달 상태 조기 진단부터 상담과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아이발달지원센터`는 2023년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개소해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5. "안전한 이동은 일상이자 권리"… 서울시, 고지대에 엘리베이터 설치 박차 서울시가 가파른 경사로와 높은 계단으로 인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고지대 거주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 맞춤형 엘리베이터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 이동시설 설치가 어려운 사각지대의 노후·불량 계단 또한 정비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보장할 계획이다.  관악구 봉천동현재 서울시에는 고령자, 장애인, 임
  6. 서울시 ‘아이돌봄비’ 지원 2년…2세아 8명 중 1명 신청, 조부모가 95.8% 차지 서울시가 지난 2023년 9월부터 시행 중인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이 시행 2주년을 맞아, 영유아 양육가정과 조부모 양측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2025년 5월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2세 영아(24~36개월) 중 약 8명 중 1명이 이 제도를 신청했으며, 육아 조력자의 95.8%가 조부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형 아이돌
  7. 김포시,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 연장 신청 안내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4·5종 대기배출시설을 설치·운영 중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기한 연장을 위한 신청서를 2025년 6월 30일(월)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김포시,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 연장 신청 안내현행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에 따르면, 2022년 5월 3일 이전 가동개시 신고를 완료한 4&middo..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