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문화재단, ‘서울거리예술축제 2019’ 자원활동가 모집
  • 김은미 기자
  • 등록 2019-07-15 11:43:21

기사수정
  • 해외공연팀 지원 등 5개 분야에서 총 242명 선발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시 대표축제인 <서울거리예술축제 2019>를 이끌어 갈 자원활동가인 ‘길동이’ 242명을 8월 18일(일)까지 모집한다. ‘길 위에서 움직이는 사람들’이라는 뜻을 가진 ‘길동이’는 <서울거리예술축제 2019>(10월 3일~6일)의 해외공연팀 지원, 공연현장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하게 된다. 


서울문화재단이 서울거리예술축제 2019 자원활동가 길동이를 모집한다. (사진 = 서울문화재단 제공)

‘길동이’는 축제에 대한 관심 있는 만 18세 이상이면 국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로는 △해외공연팀 지원(40명) △전문가 프로그램(8명) △사진·영상(14명) △놀이 프로그램(40명) △공연현장 운영(140명) 등 총 5개의 분야로 나눠 접수받는다. 


‘해외공연팀 지원’ 분야는 해외 공연팀의 수행 통역과 일정관리를 담당하고 ‘전문가프로그램’은 아티스트 라운지와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활동을 담당한다. 두 분야는 외국어 가능자를 우대한다. ‘사진영상’ 분야는 곳곳에서 진행하는 축제의 사진과 영상을 촬영, 편집하게 된다. ‘놀이 프로그램’은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수많은 시민이 동시다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공연현장 운영’ 분야는 축제 현장과 사전 행사(리허설), 공연 진행을 맡는다. 


서류심사와 인터뷰 심사를 거친 최종 합격자는 9월 7일(토)에 열리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들에게는 활동 티셔츠와 활동 물품, ID카드와 축제 기간 내 식사가 제공되며 축제가 종료된 후에는 자원활동시간 인증서가 발급된다. 또한 활동이 우수한 길동이에게는 ‘서울특별시장’과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의 표창장이 수여된다. 


한편 <서울거리예술축제>는 ‘하이서울페스티벌’로 출발해 2013년부터 거리예술 장르로 특화된 서울특별시의 대표 축제다. 올해는 10월 3일(목)부터 6일(일)까지 4일간 서울광장, 청계광장, 세종대로 등 서울의 주요 거리 곳곳에서 연극, 무용, 시각예술, 서커스, 연희, 비보이 등 다양한 공연과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놀이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거리예술분야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로 열리는 <서울거리예술축제> 지난해엔 4일간 국내외 총 46개 작품을 통해 88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한 바 있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서울거리예술축제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를 지향하는 만큼 시민 자원활동가 ‘길동이’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5년 이상 지속 참여한 시민들도 많을 만큼 길동이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나이, 국적, 직업에 구애받지 말고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서울거리예술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강한 소상공인 파이널 오디션’ 개막…글로벌 혁신기업으로 도약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가 소상공인의 혁신성과 경쟁력을 겨루는 ‘강한 소상공인 파이널 오디션’을 25일부터 28일까지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한국 소상공인이 세계적(글로벌) 혁신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데뷔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메인 STAGE (파이널 오디션 피칭) ‘강한 소상공인...
  2. 코이카, 카자흐스탄과 중앙아 5개국 디지털 역량 강화 한국이 최빈국에서 원조 공여국으로 탈바꿈한 발전 경험을 살려 전통적인 선진 공여국과 신흥 공여국을 연결하며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코이카, 카자흐스탄과 중앙아 5개국 디지털 역량 강화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카자흐스탄 국제개발단(KazAID)과 공동으로 중앙아시아 5개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디...
  3. 네이버웹툰, 숏폼 애니메이션 ‘컷츠’ 공개…9월 1일 정식 출시 네이버웹툰이 숏폼 애니메이션 서비스 ‘컷츠(Cuts)’를 공개하며 웹툰 기반 콘텐츠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네이버웹툰은 25일 `오늘부터 앱(App)을 통해 컷츠를 점진적으로 배포하고, 오는 9월 1일 정식 출시 이후 누구나 애니메이션을 업로드하고 감상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네이버웹툰은 25일 “오늘부터 앱(App)을 통해 컷
  4. 여행·브이로그 필수품 ‘액션카메라’…제품별 성능 차이 뚜렷 여행과 브이로그 촬영 등에서 활용되는 ‘액션카메라’의 주요 제품 간 성능 차이가 크다는 시험평가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의 액션카메라 구매‧선택가이드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25일 액션카메라 6개 브랜드 제품을 대상으로 화질, 배터리 성능, 방수, 내환경 성능 등 품질과 안전성을 비교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5. 주방용품 ‘조리도구류’, 지식재산권 허위표시 68% 차지 주방용품 중 국자·뒤집개 등 ‘조리도구류’ 제품에서 지식재산권 허위표시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방용품 허위표시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지난 6월 2일부터 7월 4일까지 온라인에 게시된 주방용품 1만 건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허위·과장 표시 여부를 점검한 결과, 총 444건을
  6. 행안부, ‘생활인구 등록제’ 도입…제2의 거주지에서도 맞춤형 지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가 인구감소지역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생활인구 등록제’를 도입한다. 행안부는 생활인구 활성화 정책이 지역에서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근거를 담은 ‘생활인구 확대 지원 등에 관한 참고조례안’을 인구감소지역 89개 지자체에 25일 제공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생활인구는 기존의 정
  7. 캠핑·불멍 아이템 ‘휴대용 에탄올 화로’, KC 안전기준 신설 캠핑과 ‘불멍’ 열풍 속에서 수요가 급증한 휴대용 에탄올 화로에 대해 정부가 별도 안전기준을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김대자)은 화재사고와 신체 부상 방지를 위해 휴대용 에탄올 화로를 `KC 안전기준 준수대상 생활용품`으로 지정하고, 관련 안전기준을 신설했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