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윤여준 “이번 대선은 헌정질서 수호 대 반헌정 세력의 대결…이재명 압도적 승리 절실”
  • 이성헌
  • 등록 2025-05-12 10:55:23

기사수정
  • “윤석열 정부는 민주주의 파괴·국정 실패의 상징…12.3 계엄 책임 반드시 물어야”
  • “국가기관 정치적 중립 요구…민심이 나라 바로잡을 것”

윤여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조기 대선을 “무너진 대한민국을 복원하고 헌정질서를 수호하는 역사적 분수령”이라고 규정하며, 이재명 후보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윤여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윤여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이재명 후보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윤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3년은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암흑기로 기록될 것”이라며 “민생 파탄, 경제 위기, 외교 참사, 교육 붕괴, 부정부패까지 국정 전반이 망가졌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 정권은 권력을 사유화하고 반대 국민을 적으로 몰며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무너뜨렸다”며 “12.3 불법 계엄과 그 후폭풍에 대한 명백한 심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대선은 단순한 정당 간 경쟁이 아니라 헌정 수호 세력과 내란 후예 세력 간의 대결”이라며 “정치적 회복을 넘어 국가 정상화와 국민 통합을 위한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에 대해 “시대가 요구하는 자질과 능력을 갖춘 인물”이라며 “경제와 민생, 통합과 소통의 리더십으로 무너진 대한민국을 재건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특히 “민생경제 회복, 중산층과 소상공인 보호, 첨단산업 육성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가기관의 정치적 중립성도 강조하며 “사법부, 행정부, 중앙선관위 등은 국민의 선택을 존중하는 중립적 자세를 지켜야 한다”며 “불필요한 정치적 충돌을 초래하지 않도록 균형의식과 절제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윤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의 실패를 반성하기는커녕 다음 5년을 꿈꾸고 있다”며 “그 정부의 총리와 장관 출신이 후보로 나선 것은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그는 “현명한 국민들이 반드시 이재명 후보의 손을 들어줄 것”이라고 말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아이 키우기 좋은 김포시, 경기도 최초 `아이발달지원센터` 6월 개소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영유아의 발달 상태 조기 진단부터 상담과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아이발달지원센터`는 2023년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개소해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2. "안전한 이동은 일상이자 권리"… 서울시, 고지대에 엘리베이터 설치 박차 서울시가 가파른 경사로와 높은 계단으로 인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고지대 거주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 맞춤형 엘리베이터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 이동시설 설치가 어려운 사각지대의 노후·불량 계단 또한 정비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보장할 계획이다.  관악구 봉천동현재 서울시에는 고령자, 장애인, 임
  3. 연수구, 여름철 오존 발생 저감 특별대책 시행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 · 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4. 서울시 ‘아이돌봄비’ 지원 2년…2세아 8명 중 1명 신청, 조부모가 95.8% 차지 서울시가 지난 2023년 9월부터 시행 중인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이 시행 2주년을 맞아, 영유아 양육가정과 조부모 양측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2025년 5월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2세 영아(24~36개월) 중 약 8명 중 1명이 이 제도를 신청했으며, 육아 조력자의 95.8%가 조부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형 아이돌
  5. 주광덕 남양주시장, AI 기반 카카오 `디지털 허브` 투자유치 성공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카카오,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카카오 `디지털 허브` 건립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카카오,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카카오 `디지털 허브...
  6. 전라남도,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OK NOW 함께 예방’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이 지난 6월 12일(목)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에서 주최하고 전남서부·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공동 주관해 마련됐으며, 노인회, 노인복지시설 관계자, 공무원, 경찰 등 5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이 지난 6월 12
  7. 서울시, 6월 15일 예정된 대규모 야외행사 전면 취소…기상 악화에 안전 고려 서울시는 6월 15일(일) 개최 예정이었던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2025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을 우천 예보에 따라 전면 취소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6월 15일(일) 개최 예정이었던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2025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을 우천 예보에 따라 전면 취소한다고 13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