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통일의 꿈을 향한 첫 걸음… 제18기 통일부 유니콘 기자단 공식 출범
  • 김은미
  • 등록 2025-05-08 10:24:36

기사수정
  • 제17기 해단식과 함께 제18기 발대식 개최… 총 40명 선발
  • 통일 현장 취재·정책 홍보… 청년 중심의 통일 공감대 형성 기대
  • 김영호 장관 “유니콘은 통일미래의 주역… 국민과 함께 한 걸음씩 나아가야”

통일부는 5월 9일 서울 남북관계관리단 회담장 대회의실에서 제18기 유니콘 기자단 발대식과 제17기 기자단 해단식을 연이어 개최하고, 통일 문제에 대한 청년 세대의 참여와 관심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제17기 유니콘 활동 사진

유니콘 기자단은 ‘통일의 씨앗(Unification-Corn)’이라는 의미를 담은 통일부 청년 기자단으로, 올해로 18기를 맞았다. 이번 제18기 기자단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국내 36명, 해외 4명을 포함한 총 40명으로 구성됐으며, 2025년 5월부터 2026년 4월까지 1년간 활동하게 된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이날 위촉장을 수여하며 “유니콘은 통일 정책을 국민과 함께 고민하고 전달하는 소중한 통로”라며 “기자의 눈으로 현장을 담고, 청년의 시선으로 통일의 길을 비추는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행사에서는 우수활동자에게 장관 표창이 수여됐고, 제17·18기 기자단과 함께 통일을 주제로 한 대화 시간도 마련됐다.

 

제18기 대표로 위촉장을 받은 황민승 기자(단국대 사학과)는 “따뜻한 시선과 냉철한 통찰력으로 통일을 향한 여정에 기여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제17기 기자단은 1년간 통일 현장 취재와 콘텐츠 제작 활동을 통해 청년층 통일 공감대 확산에 힘썼다. 이들은 블로그 기사를 비롯해 영상 제작, 국내외 통일 관련 행사 취재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국민과의 접점을 넓혀왔다.

 

특히 교환학생으로 독일에 체류하며 재외동포 통일 문화 행사를 취재했던 신동연 기자(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는 “국제사회에서도 통일 논의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해외 거주자로 활동한 백윤진 기자(VNU University)는 “청년 세대의 다양한 통일 이야기를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발대식에 앞서 제18기 기자단은 기사 작성과 북한 이해 교육을 이수했으며, 행사 직후 1박 2일간의 워크숍을 통해 영상 제작 실습과 오두산통일전망대 등 통일 현장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유니콘 기자단이 1년 동안 국민과 소통하며 통일에 대한 공감과 관심을 확산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GH, 키르기스스탄에 탄소중립 숲 조성한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키르기스스탄에서 `탄소중립 숲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키르기스스탄에서 `탄소중립 숲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GH가 창립 이후 처음으로 수행하는 국제개발협력사업으로, 경기도가 민간 위탁으로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을...
  2. 군포시, `지구를 지키는 한잔` 청사 내 1회용컵 사용 줄이기 본격 추진 군포시가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을 위한 친환경 행정 실천의 일환으로 청사 내 1회용컵 사용 줄이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군포시가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을 위한 친환경 행정 실천의 일환으로 청사 내 1회용컵 사용 줄이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시 청사 전 직원에게 텀블러와 머그컵을 배부하고, 자발적 참여와 지속 가능한 행정문화
  3. 서울시, 올해 수변활력거점 9곳 추가 조성…“하천, 시민 일상 속으로” 서울시가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변활력거점 9곳을 올해 안에 추가 조성해 총 17곳으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하천을 지역 맞춤형 여가·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이번 사업은 홍제천 ‘카페폭포’를 시작으로 꾸준히 확대 중이며, 시민의 일상 속 수변 공간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묵동천(...
  4. 인천 동구, 국내 유일 치매친화 영화관 `가치함께 시네마` 운영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치함께 시네마`를 4월 30일∼6월25일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치함께 시네마`를 4월 30일 · 6월25일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운영한다고 밝
  5. 수원시, 5월 3일부터 화성행궁 야간개장 프로그램 `달빛화담` 운영 수원시가 화성행궁에서 5월 3일부터 야간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2025 화성행궁 야간개장 `달빛화담, 花談`을 운영한다. 수원시, 5월 3일부터 화성행궁 야간개장 프로그램 `달빛화담` 운영아름다운 화성행궁의 정취를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과 관광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화성행궁을 달빛...
  6. 평택시, `e편한세상비전센터포레 아파트` 금연아파트로 지정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시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일 `e편한세상비전센터포레 아파트`를 공동주택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평택시, `e편한세상비전센터포레 아파트` 금연아파트로 지정공동주택 금연구역(금연아파트)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입주자 대표 또는 공동주택 관리자
  7. “서울이 통째로 테마파크” 황금연휴엔 ‘서울자유이용권’ 서울시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도심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서울자유이용권’ 콘셉트의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울시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도심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서울자유이용권` 콘셉트의 다채로운 문화 ·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이번 연휴 ..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