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천구, 평생학습도시 지정 20주년 기념 `평생학습축제` 개최
  • 김은미
  • 등록 2025-04-22 12:36:25

기사수정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5월 15일(목)부터 17일(토)까지 3일간 양천공원 일대에서 `온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평생학습도시`를 비전으로 `평생학습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5월 15일(목)부터 17일(토)까지 3일간 양천공원 일대에서 `온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평생학습도시`를 비전으로 `평생학습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05년 교육부 주관 `평생학습도시`에 최초 지정된 이래 올해로 20년째 그 지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축제는 20주년이 된 `평생학습도시 양천`의 다양한 성과와 변화를 공유하고 미래평생학습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Y교육박람회 2025`의 한 축을 담당할 이번 축제는 `평생학습 어르신 백일장`부터 특집 릴레이 강연회 `세바시`, `평생학습 거리전시회`, `평생학습 체험부스`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체험하는 배움의 장으로 펼쳐진다.

 

먼저 15일(목) 오전 10시 양천구청 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는 `평생학습 어르신 백일장 대회`가 열린다. 지역 내 성인 문해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 7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노력과 삶이 담긴 글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수 작품을 선정해 상장을 수여하고 실버 레크리에이션 등을 함께 진행해 `배움으로 빛나는 백세인생`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는 평생학습도시 지정 20주년 기념 강연회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가 진행된다. 이번 강연회는 `WHY, 나를 깨우다`라는 타이틀 아래,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5명의 연사가 `릴레이 강연`을 펼쳐 개인의 성장과 회복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스스로에게 던지는 `왜`라는 물음에 대한 답을 얻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강연회에는 교육전문기자 출신 교육콘텐츠 운영자 `방종임` 대표를 비롯해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용우` 교수, 전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 전 KBS 아나운서 `한석준`,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출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던 요리사 `윤남노`가 참여해 교육·건강·미래·성장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외에도 평생학습 거리 전시회와 체험부스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3일간 이어진다. 양천구청 후문에서 양천경찰서 뒤편까지 이어지는 거리는 주민들이 평생학습기관에서 배운 작품을 전시하는 `거리 미술관`으로 변신하고, 양천공원과 구청 사잇길은 ▲재활용 카드지갑 ▲폐플라스틱 굿즈 ▲손뜨개 컵홀더 ▲편백나무 천연 방향제 ▲미세먼지 정화 식물 만들기 ▲친환경 나무 수납함 제작 체험 등 34개 체험부스가 설치돼, 환경의 중요성을 느끼고 평생학습을 경험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번 평생학습축제는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세부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Y교육박람회 2025` 홈페이지의 `평생학습` 소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말처럼 `평생학습`은 우리 삶에 성장과 발전을 이끄는 주된 원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세대를 망라하는 이번 `Y교육박람회 2025 평생학습축제` 현장에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셔서 지속 가능한 미래평생학습의 가치를 체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동연 지사, 수원 옹벽 붕괴 우려 현장 긴급 점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집중호우로 옹벽에 금이 가 붕괴가 우려되는 수원시 다세대주택 현장을 찾아 신속한 안전진단과 이재민 지원을 지시했다. 15일 오후 수원 파장동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옹벽 붕괴 우려 주택을 방문하여 점검하고 있다.김동연 지사는 지난 15일 오전 광복절 경축식 후 곧바로 현장을 방문해 균열이 일어난 옹...
  2. 여름 더위 식히는 도심의 작은 숲…서울시, 옥상정원 확충 서울시가 도심 속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옥상정원 조성을 확대하고 있다. 시는 올해 노원구 월계도서관, 은평구 구립예가어린이집, 강동구 온조대왕문화체육관 등 3곳에 총 1,013㎡ 규모의 옥상정원을 이미 조성했으며, 하반기에는 동작구 보라매병원 등 3곳에 1,214㎡를 추가로 마련한다.노원구...
  3. 오세훈 시장, 광복 80주년 서울시 기념 콘서트 참석 오세훈 서울시장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마련된 서울시 기념 콘서트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하 무대를 즐겼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금) 서울광장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서울시 기념 콘서트-우리는 대한민국`에 참석해 해외 거주 독립운동가 후손(故유진동 선생 아들 유수동 씨)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서울시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4. 김동연 “안중근 유묵 완전 확보, 임진각에 평화센터 설립”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안중근 의사의 유묵(붓글씨) 두 점을 완전히 확보하고, 파주 임진각에 ‘안중근 평화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15일 오전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행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축사를 하고 있다.경기도는 지난 15일 수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광복절 경...
  5.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59%…민주당 41% vs 국민의힘 22%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가 59%를 기록했고,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1%, 국민의힘이 22%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 2025.08.14한국갤럽이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이 59%로 조..
  6. 플라스틱 오염 국제협약, 제네바 협상 결렬…“후속 논의 이어간다” 전 세계가 플라스틱 오염 대응을 위한 국제협약 마련에 나섰지만 끝내 합의에는 실패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추가협상회의(INC-5.2)가 15일 오전 9시 종료됐으나, 회원국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협약 문안은 타결되지 못했다. 당초 회의는 14일 종료 예정이었지만 마지막까지 협상이 이어지며 기한을 넘겼다.전...
  7. 주상복합 차량화재 막은 영웅…알고 보니 퇴직 소방관 서울 양천구의 한 주상복합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가 퇴직 소방관의 신속한 대처로 대형사고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6일 `이달 4일 오후 1시께 양천구 소재 한 주상복합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지만, 건물 관계자의 초기진화 덕분에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화재 현장을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