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FTA활용 지원기관 간담회’를 개최해 FTA를 활용한 수출활력 제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산업부는 하반기에 중소기업 2,500개사에 대해 FTA활용을 통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컨설팅 및 FTA전문인력 양성, 원산지관리시스템 보급, 해외FTA활용지원센터 추가 개소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부응해 6월 필리핀 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9월중 인도 첸나이에 해외FTA활용지원센터를 추가 개소할 계획이다. 해외센터는 우리 진출기업 및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FTA 홍보 및 활용상담과 통관 등을 지원함으로써 FTA를 활용한 수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간담회를 주재한 산업통상자원부 박태성 무역투자실장은 “현재 수출활력 제고를 위해 범정부적인 비상한 노력이 요구되는 때"라며, "‘FTA활용 지원기관’이 중심이 돼 기업현장의 수출애로를 적극 해결함으로써 중소기업의 FTA체결국에 대한 수출활력을 불어 넣는데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