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2025년 DMZ OPEN 페스티벌` 8~11월 개최
  • 이종배
  • 등록 2025-04-21 10:56:14

기사수정

경기도가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2025년 DMZ OPEN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경기도, `2025년 DMZ OPEN 페스티벌` 8~11월 개최

경기북부 접경지역 DMZ(비무장지대) 일원에서 열리는 DMZ OPEN 페스티벌은 평화의 선율(예술), 지식의 울림(학술), 경계를 넘는 움직임(스포츠), 분단과 경계를 넘어 모두가 하나되는 열린 `종합축제`를 컨셉으로 하반기에 다양한 일정으로 개최된다.

 

8월에는 페스티벌의 개막을 알리는 DMZ OPEN 전시가 예정돼 있다. `열린 DMZ`의 방향성에 맞춰 `함께하는 DMZ`로 기획·운영해 평화 가치를 담은 시각예술 작품 등이 전시될 계획이다.

 

9월에는 DMZ OPEN 콘서트와 DMZ OPEN 국제음악제가 개최된다. 콘서트는 대중공연 분야의 장르를 추가해 도민들의 폭넓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고, 국제음악제는 저명한 클래식 아티스트들과 함께 클래식 외 전통음악 등을 가미해 음악적 다양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10월부터 11월에는 DMZ일대를 직접 걷고, 뛰며 체험할 수 있는 DMZ 평화 걷기와 평화마라톤 등 스포츠 행사가 진행된다. 11월에는 국내외 유명 석학들과 함께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실현 가능한 정책을 논의하는 국제 학술행사인 에코피스포럼으로 DMZ OPEN 페스티벌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올해 진행될 DMZ OPEN 페스티벌은 지난해와는 다르게 경기도에서 직접 추진하는 방식으로 변경돼 이를 위한 대행사 입찰공고 등 관련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DMZ OPEN 전시·국제음악제·포럼·평화걷기, DMZ OPEN 페스티벌 홍보 등 행사 추진을 위한 대행사 입찰공고는 제한경쟁입찰(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4월 말부터 추진되며, 타 사업들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DMZ OPEN 페스티벌 누리집도 새롭게 개설해 추후 이를 통해 구체적인 행사 일정과 계획 등을 공개할 방침이다.

 

김태현 경기도 평화협력과장은 "DMZ는 생태·평화·역사적 가치를 지닌 문화의 중심 공간으로 변화되고 있다"면서 "DMZ OPEN 페스티벌을 통해 DMZ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평화의 장으로 만들어 평화 공감대를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최신뉴스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포토프린트 케이크에서 식용 불가 색소 검출…비식용 꽃도 안전성 우려 한국소비자원은 SNS에서 광고되는 맞춤형 주문 제작 케이크 15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일부 포토프린트 케이크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색소가 검출되고, 생화 장식 케이크는 안전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한 맞춤형 주문 제작 케이크 15개 제품 (한국소비자원 제공)최근 포토프린트, 생화장식, 레...
  2. 11개 종목 체육활동 할 수 있는 수원시 망포복합체육센터 문 열었다 수원시에서 가장 많은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이 문을 열었다. 수원시는 7일 영통구 망포동 234-9 현지에서 망포복합체육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수원시는 7일 영통구 망포동 234-9 현지에서 망포복합체육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망포공원 일원에 건립된 망포복합체육센터는 연면적 1만 3720.88㎡ 규모로 지하 2층·지상...
  3. “학교서 배운 심폐소생술로 엄마 살렸다”…9세 소년의 기적 부천시 부원초등학교 3학년 정태운 군이 급성 심정지로 쓰러진 어머니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내며, 학교에서 배운 응급처치 교육의 중요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정태운 군과 정군의 어머니가 모범 어린이 표창장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정 군은 지난 1월 8일 밤 집에서 갑자기 쓰러진 어머니를 발견하고 당황하지 않고 119에 즉시 신고
  4. 국군장병 위한 취업박람회, 고용정보원이 진로·취업 길잡이로 나선다 한국고용정보원은 5월 7일부터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 참가해 국군장병을 대상으로 진로·취업 상담과 청년정책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2024년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서 장병이 한국고용정보원 부스를 찾아 진로 · 취업상담을 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국방전직교육원이 주관하며,.
  5. 남양주FC, 어린이날 홈경기서 역전 드라마 완성…9경기 무패 달성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FC)은 지난 4일,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K4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거제시민축구단을 상대로 난타전 끝에 4대3 역전승을 거뒀다.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FC)은 지난 4일,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K4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거제시민축구단을 상대로 난타전 끝에 4대3 역전승을 거뒀다.남양
  6. 대구시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연극 공연` 운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5월 7일(수)부터 14일(수)까지 5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생명에 대한 건전한 가치 함양을 위해`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연극공연`을 실시한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5월 7일(수)부터 14일(수)까지 5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생명에 대한 건전한 가치 함양을 위해`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연극
  7. 의대생 65% 유급·제적·경고 대상..."8,305명 유급, 46명 제적 확정" 교육부(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가 40개 의과대학으로부터 제출받은 유급 및 제적 대상자 현황을 발표했다. 의과대학 재학생 19,475명 중 8,305명(42.6%)이 유급 처분을, 46명(0.2%)이 제적 처분을 받게 된다. 교육부(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가 40개 의과대학으로부터 제출받은 유급 및 제적 대상자 ...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