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의 슈퍼히어로 액션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위를 차지한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카3: 새로운 도전>은 개봉 첫 주 3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주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덩케르크>가 개봉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순위에서는 <덩케르크>가 예매율 24.5%로 개봉 첫 주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덩케르크>는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북부 덩케르크 철수 작전을 그린 전쟁 블록버스터 영화다. 2주간 1위를 차지했던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예매율 21.8%로 2위를 차지했다. 식인상어와의 사투를 그린 해양스릴러 <47미터>는 예매율 10%로 3위에 올랐다.
다음 주 개봉예정인 류승완 감독, 황정민, 송중기, 소지섭 주연의 화제작 <군함도>는 예매율 8%로 4위를 차지했고, <카3: 새로운 도전>은 6.1%로 5위에 올랐다. 봉준호 감독의 <옥자>는 예매율 5.7%로 6위를 기록했다.
YES24 영화예매순위, ‘집계기간(2017년 7월 20~27일)’
1 덩케르크
2 스파이더맨: 홈커밍
3 47미터
4 군함도
5 카3: 새로운 도전
6 옥자
7 박열
8 플립
9 내 사랑
10 예수는 역사다
◇차주 개봉 영화 소식
다음 주는 류승완 감독, 황정민, 송중기, 소지섭 주연의 <군함도>가 개봉한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 밖에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슈퍼배드3>와 테렌스 맬릭 감독, 라이언 고슬링, 루니 마라, 마이클 패스벤더, 나탈리 포트만 주연의 <송 투 송>이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