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HD현대 ‘차세대 신모델’ 유럽 상륙… 톱 티어 아성에 도전
  • 김석규
  • 등록 2025-04-09 12:12:38

기사수정
  • ‘HYUNDAI’·’DEVELON’ 브랜드로 글로벌 최대 전시회 ‘바우마 2025’ 동반 참가
  • 각사 부스서 신모델 론칭 행사 진행… 유럽 선진시장 첫선에 업계 주목
  • 유럽향(向) 콤팩트 장비 및 친환경 제품 전시, 데모쇼로 품질·기술력 강조

HD현대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인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글로벌 톱 티어 도약의 첨병이 될 ‘차세대 신모델’과 함께 유럽 공략에 나섰다.

 

바우마2025 HD현대건설기계 부스 전경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현지 시각 7일(월)부터 13일(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건설기계 박람회인 ‘BAUMA 2025(이하 바우마)’에 참가했다.

 

바우마는 미국 ‘콘엑스포(CONEXPO)’, 프랑스 ‘인터마트(INTERMAT)’와 함께 글로벌 3대 건설기계 전시회로 손꼽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건설기계 무역 박람회로, 전시 기간 전 세계 6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이번 바우마 전시회를 양사의 플래그십 장비가 될 차세대 신모델을 유럽 전역에 알리는 동시에, 유럽 시장 맞춤형 최신 콤팩트 장비와 수소, 전기 등 차세대 동력원을 활용한 친환경 제품들의 경쟁력을 인정받는 무대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HD현대건설기계는 이번 전시에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모티프로 한 ‘인텔리전트 파크(Intelligent Park)’를 전시테마로, 약 3500㎡(1040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했다.

 

차세대 신모델을 비롯해 첨단 스마트 건설기계 기술과 20여 대의 최신 장비들을 방문객들이 직접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으며, ‘바우마 2025 혁신상(Bauma Innovation Award)’ 기후 보호 부문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린 수소굴착기의 시연 행사도 펼쳐졌다.

 

2023년 ‘DEVELON’으로 브랜드 변경 이후 처음 바우마에 참가한 HD현대인프라코어는 약 3800㎡(1130평) 규모의 부스에 유럽 맞춤형 콤팩트 건설장비 주요 라인업과 더불어, 전동화 장비에서 특수 장비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했다.

 

특히 지난해 프랑스 인터마트 전시회를 통해 유럽에 처음 공개한 무인 자율화 솔루션 ‘콘셉트 엑스 2(Concept-X2)’의 상용화 버전인 ‘리얼 엑스(Real-X)’를 최초로 공개하고, 자율화 기술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한 그라비스 로보틱스(Gravis Robotics)와의 콜라보 시연으로 무인 굴착기가 굴절식 덤프트럭(ADT)과 협업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아울러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개막 당일인 7일(월) 각사 부스에서 ‘언베일링 쇼케이스’를 열고, 데모쇼를 통해 양사의 기술적 장점을 결집해 탄생한 차세대 신모델의 우수한 성능과 품질을 유럽 최초로 공개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 하수도사용료 9.5% 인상…노후 하수관 개선 박차 서울시는 5일 물가대책위원회를 통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하수도사용료를 연평균 9.5% 인상하는 방안을 심의 통과시켰으며, 이 안은 9월 시의회 조례 개정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5일 물가대책위원회를 통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하수도사용료를 연평균 9.5% 인상하는 방안을 심의 통과시켰으며, 이 안은 9월 시의회 조례 개정
  2. 2025 세계 환경의 날 성료…플라스틱 오염 종식 다짐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이틀간 열린 `2025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과 부대행사가 19개국 대표단과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한화진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은 지난 2023년 9월, 미국 뉴욕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소에서 진행된 환경부·UNEP 고위급 면담..
  3. 국내 연구진, 머리카락 굵기 백만분의 일 ‘양자거리’ 측정 성공 국내 연구진이 고체 물질 속 전자의 양자상태 유사성을 나타내는 ‘양자거리’를 직접 측정하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해 양자기술 발전에 핵심 기초를 마련했다.  두 개의 노란 공은 전자를 나타내며, 그 아래 흰색 눈금은 거리를 측정한다는 의미로 `자`를 표현한 것이다. 전자 간의 유사성을 의미하는 양자 거리는 실제 거리와 약..
  4. 아이 키우기 좋은 김포시, 경기도 최초 `아이발달지원센터` 6월 개소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영유아의 발달 상태 조기 진단부터 상담과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아이발달지원센터`는 2023년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개소해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5. 연수구, 여름철 오존 발생 저감 특별대책 시행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 · 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6. "안전한 이동은 일상이자 권리"… 서울시, 고지대에 엘리베이터 설치 박차 서울시가 가파른 경사로와 높은 계단으로 인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고지대 거주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 맞춤형 엘리베이터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 이동시설 설치가 어려운 사각지대의 노후·불량 계단 또한 정비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보장할 계획이다.  관악구 봉천동현재 서울시에는 고령자, 장애인, 임
  7. 서울시 ‘아이돌봄비’ 지원 2년…2세아 8명 중 1명 신청, 조부모가 95.8% 차지 서울시가 지난 2023년 9월부터 시행 중인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이 시행 2주년을 맞아, 영유아 양육가정과 조부모 양측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2025년 5월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2세 영아(24~36개월) 중 약 8명 중 1명이 이 제도를 신청했으며, 육아 조력자의 95.8%가 조부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형 아이돌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