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휴가철 해양 위험기상으로 인한 재해 예방을 위해 이안류 예측 대상 해수욕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안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4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이안류 예측시스템을 운영 중이었으나, 올해 4개 해수욕장을 추가로 선정해 총 8개 해수욕장에 대한 이안류 예측시스템 서비스를 확대한다.
다양한 해상예보와 더불어 이안류 예측정보는 각 지방기상(지)청을 통해 해양방재 유관기관에게 전파돼 이안류로 인한 해수욕장 피서객의 조난사고 예방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안류 예측정보는 기상청 누리집의 ‘날씨> 날씨영상> 해상예상일기도> 해양지수정보(http://www.kma.go.kr/weather/images/marine_index_icing.jsp)’나 오른쪽 상단의 ‘바다날씨>해양지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재철 기상청장은 “이안류 정보 서비스 대상 해수욕장 확대는 최근 증가하는 여름철 해양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어 휴가철 국민의 안전한 해양활동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