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3월 `미리 온 동행축제`, 매출 1,319억 기록하며 성공적 마무리
  • 김승희
  • 등록 2025-04-07 10:30:54

기사수정
  • 온라인 매출 1,264억 원…중소·소상공인 판매 지원 효과 입증
  • 민간기업 협력 통해 할인 쿠폰, 캐시백 제공 등 혜택 극대화
  • 중기부, "오는 5월 동행축제 더 풍성하게 준비할 것"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지난 3월 한 달간 열린 ‘미리 온(ON) 동행축제’에서 총 1,319억 원의 직접 매출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온라인을 통한 매출이 1,264억 원, 오프라인은 55억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은 1,816억 원에 달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3월 10일 서울 중구 여신금융협회에서 열린 `소상공인 · 전통시장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이번 동행축제는 신학기와 봄 시즌 소비 촉진을 위한 행사로, 쿠팡·네이버쇼핑·지마켓·공영홈쇼핑·배달의민족 등 40여 개 온라인 판매채널에 중소·소상공인 2,601개사가 참여했다. 오프라인으로는 행복한백화점과 전국중소기업유통물류센터, 인천공항 판판면세점 등에서 859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민간기업의 자발적 협력으로 할인쿠폰 지급, 캐시백 이벤트 등을 통해 소비자와 소상공인에게 약 10억 원의 추가 매출 효과를 창출했다. 배달의민족은 3억 원, 카카오 톡딜 기획전은 5억 원,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의 캐시백 이벤트는 2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4% 증가한 1,069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처음 실시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20% 환급행사`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는 평가다.

 

행사에 참여한 중소기업의 성과도 두드러졌다. 활전복 판매업체 `완도맘영어조합법인`은 온라인 판매를 적극 활용해 매출이 전년 대비 158% 증가한 6,700만 원을 기록했다. 홍차 추출물을 이용한 화장품 업체 `㈜코앤토`는 SK스토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1시간 만에 매출 2,100만 원을 달성했고, 반건조 오징어 제조업체 `㈜바다사나이`는 롯데온 플랫폼 내 할인 쿠폰을 활용해 매출 3,400만 원을 기록했다.

 

중기부 오영주 장관은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면서 소비 분위기를 진작했다”며, “오는 5월 동행축제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더 많은 혜택과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대구시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연극 공연` 운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5월 7일(수)부터 14일(수)까지 5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생명에 대한 건전한 가치 함양을 위해`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연극공연`을 실시한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5월 7일(수)부터 14일(수)까지 5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생명에 대한 건전한 가치 함양을 위해`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연극
  2. 의대생 65% 유급·제적·경고 대상..."8,305명 유급, 46명 제적 확정" 교육부(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가 40개 의과대학으로부터 제출받은 유급 및 제적 대상자 현황을 발표했다. 의과대학 재학생 19,475명 중 8,305명(42.6%)이 유급 처분을, 46명(0.2%)이 제적 처분을 받게 된다. 교육부(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가 40개 의과대학으로부터 제출받은 유급 및 제적 대상자 ...
  3. LH, 청년센터 근로자 대상 ‘찾아가는 주거상담소’ 첫 운영 LH는 8일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전국 청년센터 근로자를 대상으로 청년 주거정책 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 프로그램을 처음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일 서울 용산구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
  4. 구미경 서울시의원, 성동구 학교 재배치 논의 3차 간담회 개최 구미경 서울시의원은 8일 성동구 학교 재배치 논의를 위한 3차 주민 간담회를 열고 교육청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구미경의원(가운데 회색정장)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서울특별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5월 8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간담회실에서 ‘성동구 학교 재배치
  5. 금천구, 5월부터 전 구역 주차 전수조사 실시 서울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주차 수급 실태 파악과 효율적 공간 활용을 위해 금천구 전역을 대상으로 주차 관련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 금천구 시흥 제4동 공영주차장 전경(사진=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번 전수조사는 금천구 내 주차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
  6. 트랙터 집회에 서울시 “교통혼잡 우려”… 전농 “경찰이 길 가로막아” 서울시는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주최한 트랙터 집회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청했으며, 전농은 경찰이 집회를 방해하고 있다며 이를 헌법적 권리 침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서울시는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주최한 트랙터 집회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청했으며, 전...
  7. `57대 1` 경쟁 뚫은 80팀, 한강서 멍때리기 승부 펼친다 서울시는 11일 오후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80팀 128명이 참가하는 ‘2025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열고, 시민투표와 심박수 측정을 통해 가장 ‘잘 멍때리는’ 시민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2024 한강 멍때리기 대회 모습 ‘격렬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기’를 경쟁하는 특별한 대회가 오는 주말 ...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