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구로구, 2025년 학부모 프로그램 운영… 자녀 교육 정보 한눈에
  • 김은미
  • 등록 2025-04-03 09:25:05

기사수정
  • 인문·과학·교과·진로 등 4개 강좌… 총 750명 대상 선착순 접수
  • 1~3기 나눠 6~8주간 무료 진행… 맞벌이 배려해 토요일 수업도 운영
  •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시간 되길” 구로구, 지속 운영 계획 밝혀

구로구가 자녀 교육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2025년 학부모 프로그램’을 3월부터 12월까지 총 3기에 걸쳐 구로학습지원센터에서 운영한다. 관내 거주 학부모 750명을 대상으로 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지난해 진행된 학부모 프로그램 교육에서 학부모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녀와의 관계 개선은 물론, 학습·진로 지도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운영 프로그램은 △인문학으로 살펴보는 자녀 교육 △일상에 적용되는 과학적 사고 △초중등 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우리아이 교과과목 △우리아이 입시·독서·진로전략 등 총 4개 강좌다.

 

교육은 1기(3~5월), 2기(5~7월), 3기(10~12월)로 나뉘며, 각 기수별 6~8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강좌별 정원은 50명으로 선착순 모집되며, 주 1회 90분 또는 120분씩 구로학습지원센터 대강의실에서 오프라인 강의로 진행된다.

 

특히 맞벌이 가정의 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해 ‘우리아이 교과과목’ 및 ‘진로전략’ 강좌는 월요일 외에도 토요일 수업을 병행하여 주 2회 운영할 예정이다. 교재비를 포함한 모든 수강료는 무료이며, 신청은 구로구민 누구나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는 구로학습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센터 누리집이나 구로구청 교육지원과(02-860-3031)로 문의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실질적인 해법을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교육 수요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 하수도사용료 9.5% 인상…노후 하수관 개선 박차 서울시는 5일 물가대책위원회를 통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하수도사용료를 연평균 9.5% 인상하는 방안을 심의 통과시켰으며, 이 안은 9월 시의회 조례 개정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5일 물가대책위원회를 통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하수도사용료를 연평균 9.5% 인상하는 방안을 심의 통과시켰으며, 이 안은 9월 시의회 조례 개정
  2. 2025 세계 환경의 날 성료…플라스틱 오염 종식 다짐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이틀간 열린 `2025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과 부대행사가 19개국 대표단과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한화진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은 지난 2023년 9월, 미국 뉴욕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소에서 진행된 환경부·UNEP 고위급 면담..
  3. 국내 연구진, 머리카락 굵기 백만분의 일 ‘양자거리’ 측정 성공 국내 연구진이 고체 물질 속 전자의 양자상태 유사성을 나타내는 ‘양자거리’를 직접 측정하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해 양자기술 발전에 핵심 기초를 마련했다.  두 개의 노란 공은 전자를 나타내며, 그 아래 흰색 눈금은 거리를 측정한다는 의미로 `자`를 표현한 것이다. 전자 간의 유사성을 의미하는 양자 거리는 실제 거리와 약..
  4. 아이 키우기 좋은 김포시, 경기도 최초 `아이발달지원센터` 6월 개소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영유아의 발달 상태 조기 진단부터 상담과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아이발달지원센터`는 2023년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개소해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5. 연수구, 여름철 오존 발생 저감 특별대책 시행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 · 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6. "안전한 이동은 일상이자 권리"… 서울시, 고지대에 엘리베이터 설치 박차 서울시가 가파른 경사로와 높은 계단으로 인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고지대 거주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 맞춤형 엘리베이터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 이동시설 설치가 어려운 사각지대의 노후·불량 계단 또한 정비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보장할 계획이다.  관악구 봉천동현재 서울시에는 고령자, 장애인, 임
  7. 서울시 ‘아이돌봄비’ 지원 2년…2세아 8명 중 1명 신청, 조부모가 95.8% 차지 서울시가 지난 2023년 9월부터 시행 중인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이 시행 2주년을 맞아, 영유아 양육가정과 조부모 양측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2025년 5월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2세 영아(24~36개월) 중 약 8명 중 1명이 이 제도를 신청했으며, 육아 조력자의 95.8%가 조부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형 아이돌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