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용인특례시, 공원 지하에 공영주차장 5곳 신설…주차난 해소 박차
  • 이성헌
  • 등록 2025-04-02 09:37:50

기사수정
  • 처인·기흥·수지구 공원 하부 공간 활용…총 581면 규모 주차장 조성
  • 3곳은 내년 12월 완공 예정…2곳은 내년 하반기 착공 목표
  • 이상일 시장 “불법 주정차 해소·교통 편의 향상 위해 주차 인프라 지속 확충”

용인특례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역 내 공원 하부 공간을 활용한 공영주차장 5곳 조성에 나섰으며, 일부는 내년 12월까지 완공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용인특례시가 수지구 풍덕천동 토월공원에 조성할 공영주차장 조감도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주택과 상가가 밀집해 주차 수요가 높은 지역의 문제 해결을 위해 공원 하부 공간을 활용한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처인구 1곳, 기흥구 2곳, 수지구 2곳 등 총 5개 공원에 지하 주차장을 신설하며, 주차난 해소와 도시 내 교통환경 개선을 동시에 도모할 방침이다.

 

우선 내년 12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은 △처인구 역북문화공원(125면) △기흥구 구갈동 안마을공원(114면) △수지구 풍덕천동 토월공원(113면) 등 3곳으로, 총 352면의 지하 주차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기흥구 관곡근린공원(145면)과 수지구 동천체육공원(84면)에도 지하 공영주차장이 계획돼 있으며, 두 곳은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현재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들 5개소의 주차장이 모두 완공되면 총 581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이 새롭게 공급된다.

 

이번 사업은 공원 하부에 지하 주차장을 설치하고, 공원 상부는 재조성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는 유동 인구가 많고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불편 민원이 잦은 지역을 우선 선정해 효율적인 공간 활용과 주민 편의 제고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도심 내 주차난 해소는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불법 주정차로 인한 불편을 줄이고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공영주차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아이 키우기 좋은 김포시, 경기도 최초 `아이발달지원센터` 6월 개소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영유아의 발달 상태 조기 진단부터 상담과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아이발달지원센터`는 2023년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개소해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2. 연수구, 여름철 오존 발생 저감 특별대책 시행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 · 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3. 서울시 ‘아이돌봄비’ 지원 2년…2세아 8명 중 1명 신청, 조부모가 95.8% 차지 서울시가 지난 2023년 9월부터 시행 중인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이 시행 2주년을 맞아, 영유아 양육가정과 조부모 양측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2025년 5월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2세 영아(24~36개월) 중 약 8명 중 1명이 이 제도를 신청했으며, 육아 조력자의 95.8%가 조부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형 아이돌
  4. 주광덕 남양주시장, AI 기반 카카오 `디지털 허브` 투자유치 성공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카카오,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카카오 `디지털 허브` 건립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카카오,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카카오 `디지털 허브...
  5. 전라남도,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OK NOW 함께 예방’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이 지난 6월 12일(목)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에서 주최하고 전남서부·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공동 주관해 마련됐으며, 노인회, 노인복지시설 관계자, 공무원, 경찰 등 5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이 지난 6월 12
  6. "안전한 이동은 일상이자 권리"… 서울시, 고지대에 엘리베이터 설치 박차 서울시가 가파른 경사로와 높은 계단으로 인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고지대 거주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 맞춤형 엘리베이터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 이동시설 설치가 어려운 사각지대의 노후·불량 계단 또한 정비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보장할 계획이다.  관악구 봉천동현재 서울시에는 고령자, 장애인, 임
  7. 서울시, 6월 15일 예정된 대규모 야외행사 전면 취소…기상 악화에 안전 고려 서울시는 6월 15일(일) 개최 예정이었던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2025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을 우천 예보에 따라 전면 취소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6월 15일(일) 개최 예정이었던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2025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을 우천 예보에 따라 전면 취소한다고 13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