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음악회 개최 사진 .(사진 = 현충원 제공)
국립서울현충원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현충관에서 ‘현충원과 함께하는 호국 정기음악회’를 개최한다.
서울현충원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위훈을 기리고 유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함과 동시에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연 4회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정기음악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사랑하는 나의조국”을 주제로 진행되며 선열들의 뜻을 추모하고, 호국정신을 마음 깊이 되새기며, 국가의 소중함을 음악으로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별히 6·25전쟁으로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고향을 떠나거나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져야 했던 격동의 시대상황과 잘 어우러진 음악뿐만 아니라, 추억의 얼굴, 감사의 얼굴, 그리운 얼굴을 기억 하고자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와 교훈을 되새겨 보는 공연을 마련했다.
음악회는 국방부 근무지원단 국군교향악단 90인조 오케스트라와 군악대대 및 협연자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이번 공연은 국방부 근무지원단 교향악대장 송호찬 소령의 지휘로, 바리톤 우주호, 소프라노 유성녀, 국악인 오혜원, 가수 허각, 국방부 중창단 등이 참여해 호국정신을 주제로 웅장한 선율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