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악구, `신림동쓰리룸` 청년주택 새 둥지
  • 김은미
  • 등록 2025-03-24 11:30:23

기사수정

대한민국 최초 `청년친화도시` 관악구의 대표 청년문화공간 `신림동 쓰리룸`이 확장 이전을 완료하고 지난 21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관악구의 대표 청년문화공간 `신림동 쓰리룸`이 확장 이전을 완료하고 지난 21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유관기관 장과 청년 50여 명이 참석해 신림동쓰리룸의 이전 개소를 축하했다.

 

서울청년센터 관악 청년문화공간인 `신림동쓰리룸`은 지난해 8월 준공된 대학동 청년 안심주택(관악구 신림로 99) 내 청년활력공간에 새 둥지를 틀었다.

 

민간시설을 임차해 사용하던 신림동쓰리룸이 청년주택의 일부 공간을 기부채납 받아 지상 1∼2층 약 140평 규모(연면적 461.44㎡)의 `내 집`을 갖게 된 것이다.

 

새로 이전한 신림동쓰리룸은 기존보다 약 40평 정도 커진 만큼 더 다채로운 청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1층은 ▲안내데스크 ▲신림라운지(휴식, 네트워킹 공간) ▲신림부엌(소셜다이닝, 1인 가구 식생활을 지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2층에는 ▲개인, 그룹 상담실 ▲신림공방(집수리, 목공, 공예 등) ▲다목적 멀티 콘텐츠룸(소규모 미디어 작업, 연습실 등) ▲신림서재(시청각 시설 갖춘 교육실 등) 등이 신설돼 이전보다 더욱 다양한 청년 문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성광 신림동쓰리룸 센터장은 "서울시 최초의 청년 센터이자 현재 서울에서 가장 많은 5만명 이상의 멤버십을 보유하고 있는 신림동쓰리룸이 이번 확장 이전을 계기로 더 많은 청년들에게 관악구의 훌륭한 청년 정책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개관식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9년 운영을 시작한 신림동쓰리룸은 관악청년청과 더불어 구의 체계적인 청년 정책 추진을 위한 일종의 전초기지다.

 

이름 그대로 원룸, 고시원 등에 거주하며 생활공간이 협소한 청년들에게 `제3의 대안`이 돼 다양한 문화 공간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취업, 주거, 생활 등 청년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청년 커뮤니티와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청년에게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서 역할도 담당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신림동쓰리룸 확장 이전은 우리 구가 지난 2월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 지정 이후, 청년 정책의 공식적인 첫걸음으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구는 신림동쓰리룸과 20만 청년이 함께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청년 수도`로 도약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주도 초등학생 대상 숲체험교육 ‘2025년 오른 만큼 크는 아이’ 운영 숲연구소 꿈지락(대표 김난희)은 복권위원회,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으로부터 복권기금 1억원을 지원받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협력해 2025년 숲체험교육 프로그램 ‘오른 만큼 크는 아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 절물오름에서 초등학생들이 `오른 만큼 크는 아이`를 외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4월부터 9월..
  2. 인천 동구, 고철운반차량 방진덮개설치 민관 합동점검 실시 인천 동구(청장 김찬진)는 오는 23일∼24일까지 고철운반차량의 방진덮개 설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 동구(청장 김찬진)는 오는 23일 · 24일까지 고철운반차량의 방진덮개 설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고철운반차량이 다수 통행하는 북항 고철
  3. 파파야, 인천국제공항에 주차 내비게이션 도입…실내 이동 편의성 극대화 실내 측위 기술 전문기업 파파야는 인천국제공항에 주차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도입하고, 방문객의 주차부터 탑승구까지의 전 구간을 연결하는 맞춤형 실내 이동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파파야의 주차 내비게이션 앱을 이용 중인 모습이번에 도입된 파파야의 주차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공항 주차장의 실시간 주차 가능
  4. 광주시, 모든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안전`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집단급식소 등 식품용수로 사용되는 지하수의 노로바이러스 오염실태를 조사한 결과, 모든 시설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집단급식소 등 식품용수로 사용되는 지하수의 노로바이러스 오염실태를 조사한 결과, 모든 시설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5. 평택시, `평택지제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기본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7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지제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기본계획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7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지제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기본계획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평택시의회 관계 시...
  6. 진현환 1차관, "도시 혈관, 지하 공동구 안전 관리에 한 치의 허점 없어야"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18일 오후, 대전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둔산 공동구를 찾아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하며 공동구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4월 15일 오전 김포~파주 한강터널 건설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안전확보방안, 첨단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실태 등을
  7. 강화군,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운영 시작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4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비무장지대(DMZ) 인근을 따라 조성된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4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비무장지대(DMZ) 인근을 따라 조성된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강화,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