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백원국 국토부 차관, 안산선 지하화 현장 시찰…“정부 선도사업 차질 없이 추진”
  • 이성헌
  • 등록 2025-03-22 23:13:30

기사수정
  • 초지역~중앙역 5.12km 구간 지하화…지상은 대규모 개발 예정
  • “속도감 있는 추진·안전관리 중요”…정부 차원의 전폭 지원 약속
  • 안산시, TF팀 중심 상부 개발 박차…도시 재편 성공모델 기대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안산선 철도 지하화 사업 현장을 시찰하고, 정부 선도사업으로서의 차질 없는 추진과 안전관리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21일 안산시 초지역~중앙역 구간에서 추진 중인 `안산선(4호선) 철도 지하화 통합 개발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안산시는 21일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안산시 초지역~중앙역 구간에서 추진 중인 ‘안산선(4호선) 철도 지하화 통합 개발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안산선 지하화 사업이 정부 선도사업으로 지정된 만큼, 체계적인 관리와 신속한 추진을 위한 점검 차원에서 이뤄졌다.

 

백 차관은 이날 초지역, 고잔역, 중앙역 등 주요 대상지를 차례로 돌아보며 현장 상황을 직접 살피고, 철도건설교통국 및 사업 관계자들로부터 추진 현황을 보고받았다. 또한 현장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안산선 지하화는 도시공간의 혁신을 이끌 중대한 프로젝트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차원에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속도감 있는 추진과 철저한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거듭 언급하며, 현장 대응의 철저함을 당부했다.

 

안산선 철도 지하화 사업은 초지역부터 중앙역까지 약 5.12km 구간을 지하화하는 대규모 도시 개발 사업이다. 지하화가 완료되면 초지역, 고잔역, 중앙역 등 주요 역사가 모두 지하로 이전되며, 기존 지상 선로 부지에는 폭 150m, 총면적 약 71만 2,000㎡(축구장 약 100개 규모)의 대규모 공간이 새롭게 확보된다.

 

이 공간은 향후 녹지축 조성, 복합개발, 보행 중심의 공간 등으로 재탄생할 예정으로, 안산시는 이를 통해 도시 전체의 공간 구조를 재편하고 지역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이민근 안산시장은 17일 언론인 초청 기자회견에서 “안산선 지하화는 단순한 철도사업을 넘어 도시공간 재구성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녹지축 연계, 도시재편과 통합된 범국가적 성공모델로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안산시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전담 대응 실무추진단(TF팀)과 철도건설교통국을 중심으로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상부 공간 개발과 관련된 계획 수립, 인허가, 민간협력 등에서도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체계적인 실행 절차를 밟아가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현장 점검과 대시민 홍보를 통해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도시 혁신을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U+tv, 고객 경험 혁신 위해 실시간 채널 UI/UX 개편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개편은 7월부터 순차 적용 중이며 올...
  2. 코로나19 입원환자 4주 만에 2배 증가…질병청, 고위험군에 예방수칙 준수 당부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며,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과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8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31주차(7월 27일~8월 2
  3.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4일부터 5일간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이번 체험 교실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미추홀구청 사
  4. 하나은행,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으로 소상공인 위한 포용금융 실천 이어가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소비위축과 내수침체 장기화 속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SK쉴더스,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디지털 전환
  5.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출범…민·관 협력으로 `돌봄통합도시` 향해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초고령 사회 대응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광명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열고,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착수했다.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
  6. 서울시, 주거용 위반건축물 지원 나선다… “민생 어려움 덜어줄 것” 서울시가 주거용 소규모 위반건축물 문제로 고통받는 시민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생활 편의를 위해 설치했다가 이행강제금 부담을 지게 된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 개선의 일환이다. 주거용 위반건축물 현황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주거용 위반건축물` 실태를 조사한 결과, 다세대·다가구 주택을 중심으로
  7. 1·2차 추경 집행 ‘속도전’… 7월까지 1차 74%, 2차 한 달 만에 53.4% 정부가 2025년 1·2차 추가경정예산 집행에서 ‘속도전’에 나섰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차 추경은 7월 말 기준 74%가 집행돼 목표치를 4%p 초과 달성했으며, 2차 추경도 의결 한 달 만에 절반 이상이 집행됐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이 8월 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