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명경찰서, “우회전 일단 멈춤”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 이성헌
  • 등록 2025-03-22 22:32:48

기사수정
  • 모범운전자회와 출근길 합동 캠페인…보행자 보호 문화 확산
  • “빨간불엔 멈추고, 살피고, 우회전”…시민 인식 개선에 주력
  • 4월 말까지 특별단속 병행…교차로 사고 예방에 총력

광명경찰서는 모범운전자회와 함께 출근길 교차로에서 ‘우회전 일시정지’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며,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교통안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광명경찰서(서장 양동재)는 광명경찰서모범운전자회(회장 윤점희)와 함께 `우회전 일시정지` 생활화를 위한 시민 대상 교통안전 캠페인을 출근 시간대에 주요 교차로에서 실시했다.

광명경찰서(서장 양동재)는 광명경찰서모범운전자회(회장 윤점희)와 함께 ‘우회전 일시정지’ 생활화를 위한 시민 대상 교통안전 캠페인을 출근 시간대에 주요 교차로에서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우회전 시 보행자 보호 의무를 강화한 개정 도로교통법의 실효성을 높이고, 교차로 사고 예방을 위한 시민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1월 22일부터 시행된 개정법은 차량이 적색신호에서 우회전할 때 일시정지하고 보행자 유무를 확인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그러나 법 시행 이후에도 보행자 사망사고가 계속 발생하면서 제도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홍보와 계도 활동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경찰과 모범운전자회 회원들은 철산대교를 비롯한 관내 주요 교차로에서 “빨간불엔 일단 멈추고, 살피고, 우회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운전자들의 안전운전 의식을 고취시켰다. 시민들에게는 관련 홍보물도 배포하며 우회전 교통사고 예방의 필요성을 적극 알렸다.

 

광명경찰서는 오는 4월 30일까지 우회전 관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교통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교차로에서의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현장 계도와 함께 교통안전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우회전 일시정지는 보행자 생명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약속”이라며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실천이야말로 교통사고를 줄이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드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광명경찰서는 앞으로도 시민단체와 협력한 교통안전 활동을 확대해 나가며,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을 병행할 방침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최신뉴스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의대생 65% 유급·제적·경고 대상..."8,305명 유급, 46명 제적 확정" 교육부(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가 40개 의과대학으로부터 제출받은 유급 및 제적 대상자 현황을 발표했다. 의과대학 재학생 19,475명 중 8,305명(42.6%)이 유급 처분을, 46명(0.2%)이 제적 처분을 받게 된다. 교육부(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가 40개 의과대학으로부터 제출받은 유급 및 제적 대상자 ...
  2. 대구시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연극 공연` 운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5월 7일(수)부터 14일(수)까지 5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생명에 대한 건전한 가치 함양을 위해`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연극공연`을 실시한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5월 7일(수)부터 14일(수)까지 5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생명에 대한 건전한 가치 함양을 위해`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연극
  3. 구미경 서울시의원, 성동구 학교 재배치 논의 3차 간담회 개최 구미경 서울시의원은 8일 성동구 학교 재배치 논의를 위한 3차 주민 간담회를 열고 교육청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구미경의원(가운데 회색정장)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서울특별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5월 8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간담회실에서 ‘성동구 학교 재배치
  4. 금천구, 5월부터 전 구역 주차 전수조사 실시 서울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주차 수급 실태 파악과 효율적 공간 활용을 위해 금천구 전역을 대상으로 주차 관련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 금천구 시흥 제4동 공영주차장 전경(사진=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번 전수조사는 금천구 내 주차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
  5. LH, 청년센터 근로자 대상 ‘찾아가는 주거상담소’ 첫 운영 LH는 8일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전국 청년센터 근로자를 대상으로 청년 주거정책 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 프로그램을 처음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일 서울 용산구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
  6. 트랙터 집회에 서울시 “교통혼잡 우려”… 전농 “경찰이 길 가로막아” 서울시는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주최한 트랙터 집회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청했으며, 전농은 경찰이 집회를 방해하고 있다며 이를 헌법적 권리 침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서울시는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주최한 트랙터 집회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청했으며, 전...
  7. 국토부 "창원NC파크 재개장, 조속 안전조치 완료 시 가능... 타 구장 점검은 사용제한 의미 아냐" 국토교통부가 창원마산야구장(NC파크) 외벽 부착물 낙하 사고와 관련해 정밀안전진단이 재개장의 필수 조건이 아니며, 다른 프로야구장 점검도 사용 제한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29일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외벽 부착물(루버) 낙하 사고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창원시와 창원시설공...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