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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21일 국제심포지엄에서 '온실가스 저감' 대책 논의
  • 이종혁 기자
  • 등록 2019-06-21 13: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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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부문 기후변화 완화 국제심포지엄 포스터. (사진 = 농촌진흥청 제공) 

농촌진흥청이 축산 부문 기후변화 완화를 위해 '온실가스 저감' 대책 논의의 장을 만든다.


농촌진흥청은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효율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축산 부문 기후변화 완화 국제심포지엄'을 연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5년 국제연합 기후변화협약에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망치 대비 37% 감축 2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에서 2030년까지 BAU 대비 온실가스 37% 감축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에 관련 분야 연구 개발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영국, 호주 등 국내외 전문가와 관련 단체·협회, 농업인 등이 축산업 온실가스 배출 저감 관련 동향과 연구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먼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에 관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이유경 농업연구사는 '축산부문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산정 연구'를 소개한다.


충남대학교 안희권 교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을 위한 가축분뇨처리'를, 서울대학교 김경훈 교수는 '사료영양조절을 통한 한우 장내발효 메탄저감 연구 동향'을 발표한다.


호주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의 스튜어트 덴만 박사는 '반추위 미생물의 메탄 발생 기작 구명 및 저감 연구'를, 영국 농식품바이오과학연구소4) 얀 티안하이 박사는 '반추가축 유래 온실가스 배출의 최신 연구 동향'을 소개한다.


이어 반추가축의 온실가스 저감 방안과 전략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의 토론도 진행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영양생리팀 김상호 과장은 "국내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심포지엄을 준비했다. 이 자리가 국가 온실가스 저감 목표 달성을 위한 글로벌 연구협력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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