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LG전자, AI·화질 업그레이드한 2025년형 올레드·QNED TV 공개
  • 김석규
  • 등록 2025-03-12 12:01:16

기사수정
  • 공감지능 AI 기능 탑재…맞춤형 콘텐츠·화질 최적화
  • 올레드 에보, 최대 3배 밝아진 화질로 시청 경험 향상
  • 무선 AV 솔루션·webOS 업그레이드…프리미엄 시장 공략 강화

LG전자가 인공지능(AI)과 화질을 대폭 향상한 2025년형 올레드(OLED)·QNED TV 신제품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TV 시장 리더십을 확장한다.


LG전자 백선필 TV상품기획담당이 2025 LG 올레드 · QNED TV 신제품의 차별화된 AI 기능,독보적 화질, 차원이 다른 편의성 등을 설명하고 있다.

LG전자는 11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2025 LG 올레드·QNED TV 신제품 브리핑’을 열고, 업그레이드된 AI 기능과 차별화된 화질을 공개했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프리미엄 OLED TV와 QNED TV를 양축으로 하는 ‘듀얼 트랙(Dual-Track)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공감지능 AI…고객 맞춤형 콘텐츠 제공

 

2025년형 LG TV는 공감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의 사용 패턴과 환경을 분석해 최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매직 리모컨에 AI 전용 버튼을 추가해 접근성을 강화했다. AI 버튼을 누르면 ‘AI 컨시어지’ 기능이 작동해 개인별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며, AI 서치(Search)·AI 챗봇(Chatbot)·AI 맞춤 화면/사운드 모드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AI 서치는 대형 언어 모델(LLM) 기반으로 고객의 음성을 분석해 추천 콘텐츠를 제공하며, AI 챗봇은 TV 관련 문제 해결을 돕는다. 또한 AI 맞춤 화면/사운드 모드는 고객이 선호하는 화질과 음향을 설정하면, 16억 개의 화면 모드와 4000만 개의 사운드 모드 중 최적의 환경을 적용한다.


올레드 에보, 최대 3배 밝아진 화질

 

2025년형 LG 올레드 에보(G5)는 새로운 밝기 향상 기술(Brightness Booster Ultimate)을 적용해 기존 올레드 TV(B5) 대비 최대 3배 밝아진 화면을 구현했다. 또한, LG의 OLED 전용 화질·음질 AI 프로세서 ‘알파11’을 탑재해 픽셀 단위 업스케일링과 밝기 조정 기능을 더욱 정교하게 개선했다.


게이밍 성능도 향상됐다. LG 올레드 TV는 업계 최초로 4K 콘텐츠를 최대 165Hz의 가변 주사율로 제공하며, 엔비디아(NVIDIA) ‘G-SYNC 호환’,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기술을 지원해 끊김 없는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LCD 라인업인 QNED TV도 화질을 대폭 개선했다. 기존 퀀텀닷(Quantum Dot) 기술에 LG의 새로운 고색재현 기술 ‘다이내믹 QNED 컬러 솔루션’을 추가해 색 표현력을 더욱 강화했다.


무선 AV 솔루션·webOS 업그레이드

 

LG전자는 2023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진정한 무선 AV 솔루션(True Wireless Audio Video Solution)’을 더욱 발전시켰다. 4K 144Hz 영상을 손실·지연 없이 무선으로 전송하는 기술을 올레드 에보(M5)뿐만 아니라 QNED 에보(QNED9MA)에도 확대 적용했다.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도 한층 진화했다. 올해는 게임 전용 허브 ‘게이밍 포털’을 추가해 각종 게임 앱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기존 TV 구매 고객도 5년간 무상으로 webOS 신기능을 업데이트받을 수 있는 ‘webOS 리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월 18일부터 국내 판매 개시…글로벌 시장 순차 출시

 

LG전자는 오는 18일부터 2025년형 LG 올레드·QNED TV 신제품을 국내에서 공식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올레드 TV는 ▲올레드 에보(M5/G5/C5) ▲일반형 올레드 TV(B5) 등으로 운영되며, 42형부터 97형까지 다양한 크기로 출시된다. 국내 출하가는 77형 기준 640만 원(B5)~900만 원(G5), 83형 기준 920만 원(B5)~1,300만 원(G5)이다.


QNED TV는 100형 초대형 모델(QNED89A)을 새롭게 추가하며, 40형대부터 100형대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구축했다. 국내 출하가는 75형 기준 319만 원(QNED80)~469만 원(QNED91), 86형 기준 459만 원(QNED80)~619만 원(QNED91)이며, 100형 모델(QNED89A)은 890만 원에 출시된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은 “2025년형 신제품은 실생활에서 고객에게 실질적인 이점을 제공하는 공감지능(AI)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며 “손에 잡히는 AI 기능을 통해 고객의 TV 시청 경험을 한 차원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4월 초 수출 13.7% 증가… 반도체·車 수출 견인, 무역수지 11억 달러 적자 관세청이 4월 11일 발표한 ‘2025년 4월 1일~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은 18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했고, 수입은 197억 달러로 6.5% 늘어나 무역수지는 11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현황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3% 증가한 21.9억 달러로 집계됐다. 4월 초 수출 흐름은 3월(13,835
  2. 성남시, `기술닥터사업`으로 중소기업 애로 해결 성남시(시장 신상진)의 `기술닥터사업`이 지역 내 중소기업의 다양한 기술 애로를 해결하며, 매출 향상과 판로 확대에 톡톡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성남시, `기술닥터사업`으로 중소기업 애로 해결`기술닥터사업`은 제품개발이나 공정 과정에서 기술적인 난관에 부딪힌 기업에 해당 분야 전문가(기술닥터)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문제...
  3. 중앙경찰학교 제315기 졸업… “국민 곁으로, 실력과 헌신으로” 중앙경찰학교 제315기 졸업식이 4월 11일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소재 교내 대운동장에서 열렸다. 9개월의 실전 중심 교육을 마친 신임 경찰 2,354명이 국민 곁으로 첫 발을 내딛으며, 새로운 치안 전문가의 탄생을 알렸다. 이날 졸업식에는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 국가경찰위원장 등 내빈과 졸업생 가족 등 9,000여 명이 참석해 졸업생들
  4. `버스 타고 배우는 세상` 울산 남구 체험버스 힘차게 출발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관내 초중고 학생들의 역사문화와 환경생태, 진로체험 등 현장학습 이동 수단인 체험버스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행복남구 체험학교` 체험버스 9대가 11일 동평중학교에서 첫 출발을 했다.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관내 초중고 학생들의 역사문화와 환경생태, 진로체험 등 현장학습 이동 수단인 체험버스..
  5. `수제 맥주 도시 군산` 브랜드 가치, 박람회서 입증 대한민국 수제 맥주 대표도시로 떠오른 군산시가 제7회 대한민국 맥주 박람회(KIBEX 2025)`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대한민국 수제 맥주 대표도시로 떠오른 군산시가 제7회 대한민국 맥주 박람회(KIBEX 2025)`에서도 주목받고 있다.군산시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제7회 대한민국 맥주 박람회(KIBEX 2025)`에서 홍보관을 운
  6. 군포시, 2025년 장애인 인식개선캠페인 진행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관내 가온누리주단기보호센터와 군포시 장애인보호작업장 주관으로 4월 9일(수) 산본로데오거리 분수대광장에서 `장애인 인식개선캠페인`을 진행했다.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관내 가온누리주단기보호센터와 군포시 장애인보호작업장 주관으로 4월 9일(수) 산본로데오거리 분수대광장에서 `장애인 인식개선캠
  7. LG전자, 중증 응급환자에 ‘닥터 헬기’ 출동… 전 사업장 생명안전망 구축 LG전자가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닥터 헬기를 통해 환자를 신속히 이송하고 치료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전국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의 생명을 보다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아주대학교병원의 닥터 헬기 모습. LG전자는 최근 아주대학교병원과 ‘응급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증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