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시교육청, `2028 대입개편안` 총정리… 고1 맞춤형 안내 자료 배포
  • 김은미
  • 등록 2025-03-11 16:08:13

기사수정
  • 수능 선택과목 폐지, 내신 5등급제 도입… 달라지는 대입 제도 한눈에
  • 고1 진로 지도 및 학습 상담 강화… 학교별 `2028 대입 대비 특강` 실시
  • 6월부터 2028 수능 체제 모의고사 실시… 4차례 걸쳐 전국연합학력평가 진행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2028학년도 대학 입시를 앞둔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위해 `2028 달라진 대입제도의 이해` 안내 자료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11일 밝혔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2028학년도 대학 입시를 앞둔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위해 `2028 달라진 대입제도의 이해` 안내 자료를 제작해 배포한다.

이번 자료는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이 변화된 입시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안내 자료는 2028 대입개편안의 핵심 내용을 상세히 담아 학생, 학부모, 교사가 새로운 입시 제도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통합형·융합형 수능 과목 체계 도입, 선택과목 폐지, 내신 5등급제 도입 등 주요 변경 사항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효과적인 진학 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안내 자료를 활용해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진로 지도 및 학습 상담을 강화하고, 진로진학과 소속 대입지원관이 학교를 방문해 `2028 대입 대비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2028 대입개편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수능은 통합형·융합형 과목 체계로 개편되어 국어는 `화법과언어, 독서와작문, 문학`을 공통으로 평가하고, 수학은 `대수, 미적분Ⅰ, 확률과통계`를 공통으로 평가한다. 탐구 영역은 사회·과학 공통과목인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고등학교 내신은 기존 9등급제 상대평가에서 5등급제 절대평가로 변경된다. 다만, 성적 부풀리기를 방지하기 위해 상대평가 등급(1~5등급)을 함께 기재한다. 융합 선택과목 중 일부 사회·과학 교과는 절대평가만 시행한다.

 

2028 대입에서는 수능 국어와 수학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수능 사회·과학 탐구는 고등학교 1학년 때 배우는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에서 출제되므로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수시 학생부 중심 전형에서는 내신 5등급제 변화에 따라 수능최저학력기준 상향, 교과 평가 도입, 심층 면접 도입 가능성이 제기된다. 정시 수능 위주 전형에서도 수능 성적을 보완하기 위한 교과 평가 도입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내신 성적, 학교생활기록부, 수능 성적을 균형 있게 관리해야 한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올해 고등학교 1학년이 된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대학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신 입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성공적인 진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3월 26일 실시되는 고등학교 1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기존 수능 체제로 출제되며, 6월 3일부터는 2028 대입개편안에 따른 수능 체제로 출제된다. 이후 9월 3일과 10월 14일에도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 하수도사용료 9.5% 인상…노후 하수관 개선 박차 서울시는 5일 물가대책위원회를 통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하수도사용료를 연평균 9.5% 인상하는 방안을 심의 통과시켰으며, 이 안은 9월 시의회 조례 개정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5일 물가대책위원회를 통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하수도사용료를 연평균 9.5% 인상하는 방안을 심의 통과시켰으며, 이 안은 9월 시의회 조례 개정
  2. 2025 세계 환경의 날 성료…플라스틱 오염 종식 다짐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이틀간 열린 `2025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과 부대행사가 19개국 대표단과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한화진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은 지난 2023년 9월, 미국 뉴욕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소에서 진행된 환경부·UNEP 고위급 면담..
  3. 국내 연구진, 머리카락 굵기 백만분의 일 ‘양자거리’ 측정 성공 국내 연구진이 고체 물질 속 전자의 양자상태 유사성을 나타내는 ‘양자거리’를 직접 측정하는 데 세계 최초로 성공해 양자기술 발전에 핵심 기초를 마련했다.  두 개의 노란 공은 전자를 나타내며, 그 아래 흰색 눈금은 거리를 측정한다는 의미로 `자`를 표현한 것이다. 전자 간의 유사성을 의미하는 양자 거리는 실제 거리와 약..
  4. 아이 키우기 좋은 김포시, 경기도 최초 `아이발달지원센터` 6월 개소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영유아의 발달 상태 조기 진단부터 상담과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아이발달지원센터`는 2023년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개소해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5. 연수구, 여름철 오존 발생 저감 특별대책 시행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 · 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6. 서울시 ‘아이돌봄비’ 지원 2년…2세아 8명 중 1명 신청, 조부모가 95.8% 차지 서울시가 지난 2023년 9월부터 시행 중인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이 시행 2주년을 맞아, 영유아 양육가정과 조부모 양측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2025년 5월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2세 영아(24~36개월) 중 약 8명 중 1명이 이 제도를 신청했으며, 육아 조력자의 95.8%가 조부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형 아이돌
  7. "안전한 이동은 일상이자 권리"… 서울시, 고지대에 엘리베이터 설치 박차 서울시가 가파른 경사로와 높은 계단으로 인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고지대 거주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 맞춤형 엘리베이터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 이동시설 설치가 어려운 사각지대의 노후·불량 계단 또한 정비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보장할 계획이다.  관악구 봉천동현재 서울시에는 고령자, 장애인, 임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