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TS, 봄철 자동차 점검 TIP 공개… 안전한 주행 위해 꼭 확인하세요
  • 김학준
  • 등록 2025-03-10 15:57:14

기사수정
  • 겨울용 타이어 교체·배터리 점검·와이퍼 교체 필수
  • 미세먼지·황사 대비 실내 공기 관리… 에어컨 필터 교체 권장
  • 오일·냉각수·벨트·등화장치 등 기본 점검으로 안전운행 확보

한국교통안전공단(TS, 이사장 정용식)이 봄철을 맞아 자동차 운전자들이 반드시 점검해야 할 주요 사항을 소개하고, 안전한 주행을 위해 철저한 사전 점검을 당부했다.

 

봄철 차량관리법

겨울철 혹독한 날씨와 도로 상태로 인해 자동차 부품이 손상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봄철에는 전반적인 차량 점검이 필요하다. 특히, 겨울철 제설작업에 사용된 염화칼슘이 차량 하부에 남아 부식을 유발할 수 있어 세차를 꼼꼼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겨울용 타이어를 계속 사용하는 운전자가 종종 있는데, 겨울용 타이어는 낮은 온도와 눈길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돼 일반 도로에서는 소음이 크고 제동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 기온이 올라가면 타이어 마모가 급격히 진행되고 연비 효율도 저하될 수 있으므로 일반 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계절 타이어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기온 변화에 따른 공기압 변동으로 성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어 점검이 필요하다.

 

봄철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실내 공기 질 관리도 중요하다. TS는 1년에 1~2회 에어컨 필터를 점검하고 교체할 것을 권장했다.

 

배터리 점검도 필수 사항이다. 기온이 낮을 때 배터리 성능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며, 전기차의 경우에도 보조 배터리(납산 배터리)가 방전되면 시동이 걸리지 않을 수 있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시야 확보를 위한 와이퍼 점검도 필수적이다. 겨우내 저온에 노출된 와이퍼 고무가 경화되면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워셔액을 분사했을 때 유리창에 자국이 남거나 잘 닦이지 않는다면 즉시 교체해야 한다.

 

이외에도 ▲각종 오일류(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등) ▲냉각수(부동액) ▲벨트류 ▲타이어 공기압 ▲각종 등화장치(전조등·브레이크등·방향지시등)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는 것이 안전운행에 도움이 된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다가오는 행락철을 대비해 안전한 여행을 위해 자동차 사전 점검이 필수”라며, “꽃이 만개하는 봄, 안전한 자동차와 함께 행복한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LH, 청년센터 근로자 대상 ‘찾아가는 주거상담소’ 첫 운영 LH는 8일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전국 청년센터 근로자를 대상으로 청년 주거정책 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 프로그램을 처음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일 서울 용산구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
  2. 트랙터 집회에 서울시 “교통혼잡 우려”… 전농 “경찰이 길 가로막아” 서울시는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주최한 트랙터 집회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청했으며, 전농은 경찰이 집회를 방해하고 있다며 이를 헌법적 권리 침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서울시는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주최한 트랙터 집회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청했으며, 전...
  3. 국토부 "창원NC파크 재개장, 조속 안전조치 완료 시 가능... 타 구장 점검은 사용제한 의미 아냐" 국토교통부가 창원마산야구장(NC파크) 외벽 부착물 낙하 사고와 관련해 정밀안전진단이 재개장의 필수 조건이 아니며, 다른 프로야구장 점검도 사용 제한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29일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외벽 부착물(루버) 낙하 사고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창원시와 창원시설공...
  4. `57대 1` 경쟁 뚫은 80팀, 한강서 멍때리기 승부 펼친다 서울시는 11일 오후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80팀 128명이 참가하는 ‘2025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열고, 시민투표와 심박수 측정을 통해 가장 ‘잘 멍때리는’ 시민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2024 한강 멍때리기 대회 모습 ‘격렬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기’를 경쟁하는 특별한 대회가 오는 주말 ...
  5. 민주당 “국민의힘 후보 교체는 새벽 쿠데타… 내란 본당 자처” 더불어민주당은 10일 국민의힘이 김문수 후보를 전격 교체한 데 대해 “민주주의를 파괴한 내란 쿠데타”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국민의힘은 더 이상 정당이라 부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지난 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하고 ...
  6. 옹진군 덕적면, 죽노골 해변 해양환경정화 `클린업데이` 실시 옹진군 덕적면(면장 김남우)은 14일, 소야리 죽노골 해변 일대에서 해양환경 정화를 위한 클린업데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옹진군 덕적면(면장 김남우)은 14일, 소야리 죽노골 해변 일대에서 해양환경 정화를 위한 클린업데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정화활동에는 면 직원과 이장단, 일자리 참여자 등 약 40여 명이 함께 참
  7.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6월 개막…"기후위기, 스크린으로 말하다" 환경재단은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오는 6월 5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하며, 기후위기 시대의 환경 감수성을 예술로 풀어내는 탄소중립 실천형 영화제로서의 비전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14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열린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기자간담회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