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카카오톡 챗봇을 통해 확인해주는 서비스를 개시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포털 기업마당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다양한 기관에서 시행중인 분야별 최신 중소기업 지원사업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적시에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정보를 중소기업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챗봇 SW개발업체 ‘페르소나’를 창업한 배준철 대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도움을 받아 기업마당에서 개방중인 중소기업 지원 사업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카카오톡 기반 '중소기업 지원사업 알리미 챗봇'을 개발했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5월부터 시범 운영되고 있다.
'지원사업 알리미 챗봇'은 카카오톡 이용자라면 누구나 친구로 추가해 이용이 가능하다. 몇 번의 클릭만으로 기관별, 분야별로 접수중인 최신 지원사업 정보 개요를 쉽게 조회할 수 있으며, 상세 사업내용은 기업마당 모바일 버전으로 접속해 확인하는 구조다.
배준철 대표는 기업마당 지원사업 데이터는 중소기업이 지원사업 정보를 검색할 때 정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중소기업 CEO라면 반드시 알고 활용해야 한다"며, "관심사업 등록, 개인화 설정 기능을 적용해 올해 12월중에는 더욱 개선된 ‘지원사업 알리미 챗봇’을 정식 서비스하고 싶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이준희 중소기업정책관은 "페르소나와 협력해 중소기업들이 쉽고 편리하게 지원사업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업마당 및 챗봇 서비스를 고도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