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국 2만2천 개 건설현장 집중점검…안전관리 강화
  • 김은미
  • 등록 2025-03-04 09:40:29

기사수정
  • 국토부, 연말까지 정기·특별점검 실시
  • 50억 미만 소규모 현장 전담조직 구성해 상시점검
  • 추락사고 예방대책 이행 여부 중점 확인

국토교통부는 3월 4일부터 연말까지 전국 2만2천여 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부실시공 방지 및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정기·특별점검을 실시하며, 50억 원 미만 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전담조직을 구성해 연중 상시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3월 4일부터 연말까지 전국 2만2천 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및 품질 점검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국토교통부는 3월 4일부터 연말까지 전국 2만2천 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및 품질 점검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점검은 국토부와 5개 지방국토관리청을 포함한 12개 기관이 함께하며, 해빙기·우기·동절기 등 취약시기 정기점검과 사망사고 발생 현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국토부는 총 22,871개 건설현장을 점검해 48,772건의 지적사항을 시정 조치했다. 이에 따라 올해도 건설현장의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특히 부실시공 및 안전관리 미흡 사항에 대해 엄격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특히, 안전관리 역량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50억 원 미만 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지방청과 국토안전관리원이 공동으로 전담조직(TF)을 구성하여 연중 상시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2월 28일 발표된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대책’의 이행 여부도 집중 점검 대상이다.

 

점검 과정에서는 감리·시공사·점검자가 직접 비계(足場, 작업대를 의미)에 올라 안전성을 확인하고, 안전보호구 지급 및 착용 여부도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추락사고가 발생한 시공사는 본사 차원의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 및 재발 방지 대책을 국토부에 제출해야 한다. 국토부는 이를 검토해 미흡한 현장에 대해서는 특별점검을 추가로 진행할 방침이다.

 

국토부 김태병 기술안전정책관은 "올해는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에 집중하여 건설 안전과 품질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발주자, 시공자, 근로자 등 모든 건설 참여자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근로환경 조성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주도 초등학생 대상 숲체험교육 ‘2025년 오른 만큼 크는 아이’ 운영 숲연구소 꿈지락(대표 김난희)은 복권위원회,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으로부터 복권기금 1억원을 지원받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협력해 2025년 숲체험교육 프로그램 ‘오른 만큼 크는 아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 절물오름에서 초등학생들이 `오른 만큼 크는 아이`를 외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4월부터 9월..
  2. 인천 동구, 고철운반차량 방진덮개설치 민관 합동점검 실시 인천 동구(청장 김찬진)는 오는 23일∼24일까지 고철운반차량의 방진덮개 설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 동구(청장 김찬진)는 오는 23일 · 24일까지 고철운반차량의 방진덮개 설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고철운반차량이 다수 통행하는 북항 고철
  3. 파파야, 인천국제공항에 주차 내비게이션 도입…실내 이동 편의성 극대화 실내 측위 기술 전문기업 파파야는 인천국제공항에 주차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도입하고, 방문객의 주차부터 탑승구까지의 전 구간을 연결하는 맞춤형 실내 이동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파파야의 주차 내비게이션 앱을 이용 중인 모습이번에 도입된 파파야의 주차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공항 주차장의 실시간 주차 가능
  4. 광주시, 모든 지하수 노로바이러스 `안전`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집단급식소 등 식품용수로 사용되는 지하수의 노로바이러스 오염실태를 조사한 결과, 모든 시설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집단급식소 등 식품용수로 사용되는 지하수의 노로바이러스 오염실태를 조사한 결과, 모든 시설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5. 평택시, `평택지제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기본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7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지제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기본계획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7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지제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기본계획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평택시의회 관계 시...
  6. 진현환 1차관, "도시 혈관, 지하 공동구 안전 관리에 한 치의 허점 없어야"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18일 오후, 대전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둔산 공동구를 찾아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하며 공동구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4월 15일 오전 김포~파주 한강터널 건설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안전확보방안, 첨단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실태 등을
  7. 강화군,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운영 시작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4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비무장지대(DMZ) 인근을 따라 조성된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4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비무장지대(DMZ) 인근을 따라 조성된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강화,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