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시 "차량 운행 줄이면 최대 10만 원 지급"
  • 이성헌
  • 등록 2025-02-20 12:13:48

기사수정

울산시는 자동차 주행거리 단축 실적을 평가해 성과급(인센티브)을 제공하는 `2025년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울산시 "차량 운행 줄이면 최대 10만 원 지급"

이 제도는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 운전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시행 중이다.

 

올해는 오는 2월 24일부터 3월 7일까지 선착순 3,527대를 모집한다.

 

대상은 비사업용 승용·승합차(12승 이하) 중 휘발유·경유,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으로 전기, 복합형(하이브리드), 수소 차량 및 타 시도 등록 차량은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car.cpoint.or.kr)을 통해 2월 24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이전 참여자는 기존 아이디로 회원 들어가기(로그인) 후 재참여 신청을 진행하면 된다.

 

1인(소유주 기준)당 1대, 차량 소유주 명의로 신청해야 하며 모집 기간에 촬영한 사진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감축 실적은 참여자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 누리집에 회원가입 후 참여 및 종료 시점의 차량 번호판과 계기판 사진을 제출하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과거 주행거리와 비교해 산정한다.

 

울산시는 올해 연말에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 원의 성과급(인센티브)을 지급할 예정이다.

 

기타 문의 사항은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 누리집 `열린마당 내 자주 하는 질문`을 확인하거나, 한국환경산업기술원(1660-2030), 울산시 해울이콜센터(120)로 연락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쓰담 달리기(플로깅: 달리기하면서 쓰레기 줍기), 쓰레기 없애기(제로웨이스트: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품을 사용) 등 탄소중립 관련 홍보(캠페인)가 확산하고 실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라며,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 역시 일상 속 친환경 실천을 자연스럽게 정착시키는 수단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는 3,525대가 참여해 주행거리를 감축한 2,045대의 차량 소유주에게 총 1억 4,300만 원이 지급됐고 온실가스는 801톤CO2이 감축돼 30년생 소나무 약 12만 그루가 1년간 CO2를 흡수하는 효과를 거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후위기 대응 위한 법적 투쟁…“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졸속 결정 중단하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법적‧시민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졸속 결정을 막기 위한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2. 광주시교육청,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 개최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14일 남구 지역 한 컨벤션센터에서 광주 늘봄지원연구사,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주시교육청,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 개최늘봄지원연구사는 늘봄학교 전담 조직인 늘봄지원실의 총책임자로, 기획·연구·조정 업무를 총괄하고 관
  3. 한국가스공사, 창립 42주년 기념식 개최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 14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 14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과 본사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 밴드 축하 공연 ▲유공자 포상 및 CEO 기념사...
  4. 대구시교육청,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운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8월 13일(수) 계명문화대학교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영양체험관-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대구시교육청,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운영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과 학부모가 한 팀을 이뤄 참여하는 가정연계형 체험으로,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지역
  5. 석유관리원, 해운 분야 바이오연료 국가표준(KS) 제정 추진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최춘식)은 8월 14일 노보텔 앰배서드 강남 회의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연료 표준화 포럼` 2025년 전체 회의(1차)를 개최했다. 석유관리원, 해운 분야 바이오연료 국가표준(KS) 제정 추진이번 회의에서는 정부의 바이오연료 보급 확대 정책에 따라
  6. 김동연 지사, 수원 옹벽 붕괴 우려 현장 긴급 점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집중호우로 옹벽에 금이 가 붕괴가 우려되는 수원시 다세대주택 현장을 찾아 신속한 안전진단과 이재민 지원을 지시했다. 15일 오후 수원 파장동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옹벽 붕괴 우려 주택을 방문하여 점검하고 있다.김동연 지사는 지난 15일 오전 광복절 경축식 후 곧바로 현장을 방문해 균열이 일어난 옹...
  7. 경찰, AI 반도체로 치안 혁신…스마트 장비로 현장 대응력 강화 경찰청이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치안 장비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를 활용한 치안 분야 기획과제 경찰청은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과 함께 ‘인공지능(AI) 반도체 기반 미래치안혁신기술 전략 토론회’를 개최하고, AI 반도체를 활용한 치안 장비 개발 전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토...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