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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수험생에게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료 지원
  • 김은미
  • 등록 2025-02-17 11: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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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지역 중학생과 고등학생에게 양질의 강의를 제공하기 위해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료를 지원한다.

 

강북구, 수험생에게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료 지원

강북구는 서울 강남구와 지난 2010년 인터넷 수능방송 공동이용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수강료를 지원함으로써 사교육비 부담을 덜고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데 힘쓰고 있다. 올해는 500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 `강남인강`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수능 및 내신 대비 강좌 1,318개를 무제한 제공하고 있으며, 전국 37개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운영 중이다. 학생들은 유명 자사고 출신 강사, EBS 강사, 현직 교사, 대치동 학원 강사 등의 강의를 수강할 수 있으며, 개념부터 심화 문제 풀이까지 단계별 강의를 통해 맞춤형 학습을 할 수 있다.

 

수강료는 연회비 5만원으로, 강북구는 협약기관 10% 할인을 적용한 4만5000원에서 2만5000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2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가족 및 유족, 한부모가족 아동, 등록된 장애인 등 지역 내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신청 대상자는 강북구에 거주하거나 강북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예비 중·고등학생이다. 초등학교 졸업을 앞둔 6학년 학생은 이달까지 신청을 받으며, 중·고등학교 1∼3학년 학생은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일반 학생은 강북구청 홈페이지 > 통합예약 > 강좌교육 > 인터넷수능방송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되고,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수강권은 매월 1일∼15일 신청자에게 1차 발송, 16일∼30일 신청자에게 2차 발송된다. 강북구 인터넷 수능방송 지원에 대한 자세한 교육지원과(901-6296)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우리 지역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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