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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 현장에서 목소리 듣는다
  • 이종혁 기자
  • 등록 2019-06-07 16: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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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경 차관,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 현장방문

여성가족부가 가정폭력.성폭력 등 여성폭력 피해자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기로 했다.


김희경 여성가족부 차관은 7일 서울시 은평구 소재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한국여성의전화 운영)를 방문해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날 간담회는 미투운동 확산 및 가정폭력·디지털 성폭력 범죄에 대응해 정부의 여성폭력 범죄 방지대책이 추진되는 가운데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김 차관은 상담소 종사자들을 만나 가정폭력·성폭력 등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현장상황을 점검한 후, 서비스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최근 미투운동 등 여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변화하고 새로운 유형의 여성폭력이 발생함에 따라, 상담·지원 업무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여성가족부는 올해 국비지원 가정폭력·성폭력 상담소를 확대하고, 상담인력을 증원해 여성폭력 피해자가 상담 등 서비스를 보다 안정적이고,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했다.


김희경 여성가족부 차관은 “상담은 한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 것을 넘어 인생을 바꿀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일이라는 점을 잊지 말고,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들이 아픔을 극복하고 자립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하며, “여성가족부는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분들의 신체적·심리적 안정을 최우선으로 해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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