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초구, `2025 드림스타트 디지털쉼 프로젝트` 추진
  • 김은미
  • 등록 2025-02-07 10:16:04

기사수정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겨울방학을 맞아 이달 3일부터 24일까지 취약계층 아동과 양육자의 디지털 과의존 문제 해결을 위한 `2025 드림스타트 디지털쉼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초구, `2025 드림스타트 디지털쉼 프로젝트` 추진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중 고학년 아동(10∼12세)과 양육자 4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교육과 힐링체험 활동을 통해 디지털 기기 의존에서 벗어나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5 드림스타트 디지털쉼 프로젝트`는 지난해 총 2회에 걸쳐 진행한 `드림스타트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집단상담` 프로그램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발전된 방식으로 기획됐다.

 

올해는 해당 아동과 부모가 각각 교육에 참여해 이론 교육과 실습을 결합한 양방향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효과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강원랜드 산림힐링재단과 서초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동 대상 `집단훈련`, ▲양육자 대상 `부모 교육`, ▲자연 체험형 `힐링캠프`로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우선 `디지털쉼 집단훈련`은 이달 3일부터 2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양재드림교실(1∼3회)과 서초구청소년복지상담센터(4회)에서 열린다.

 

아동이 디지털 기기를 건강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이론과 실습이 병행될 예정이다.

 

또 `디지털쉼 부모 교육`은 이달 15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양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다.

 

AI 시대에 적합한 양육법과 자녀와의 소통법을 중심으로 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동 및 부모 교육 강의자로는 디지털 중독 예방 분야에서 활발히 연구하고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홍성관 교수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영월군 하이힐링원에서 진행되는 `디지털쉼 힐링캠프`에서는 아동들이 자연 속에서 디지털 기기 없이 다양한 대체 활동을 체험하며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캠프에서는 생태 탐방, 팀워크 활동 등 아동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가정방문을 통해 대상 가정을 선정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프로젝트을 통해 아동과 부모가 함께 디지털 과의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아이 키우기 좋은 김포시, 경기도 최초 `아이발달지원센터` 6월 개소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영유아의 발달 상태 조기 진단부터 상담과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아이발달지원센터`는 2023년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개소해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2. 연수구, 여름철 오존 발생 저감 특별대책 시행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 · 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3. 서울시 ‘아이돌봄비’ 지원 2년…2세아 8명 중 1명 신청, 조부모가 95.8% 차지 서울시가 지난 2023년 9월부터 시행 중인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이 시행 2주년을 맞아, 영유아 양육가정과 조부모 양측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2025년 5월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2세 영아(24~36개월) 중 약 8명 중 1명이 이 제도를 신청했으며, 육아 조력자의 95.8%가 조부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형 아이돌
  4. 주광덕 남양주시장, AI 기반 카카오 `디지털 허브` 투자유치 성공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카카오,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카카오 `디지털 허브` 건립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카카오,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카카오 `디지털 허브...
  5. 전라남도,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OK NOW 함께 예방’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이 지난 6월 12일(목)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에서 주최하고 전남서부·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공동 주관해 마련됐으며, 노인회, 노인복지시설 관계자, 공무원, 경찰 등 5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이 지난 6월 12
  6. "안전한 이동은 일상이자 권리"… 서울시, 고지대에 엘리베이터 설치 박차 서울시가 가파른 경사로와 높은 계단으로 인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고지대 거주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 맞춤형 엘리베이터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 이동시설 설치가 어려운 사각지대의 노후·불량 계단 또한 정비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보장할 계획이다.  관악구 봉천동현재 서울시에는 고령자, 장애인, 임
  7. 서울시, 6월 15일 예정된 대규모 야외행사 전면 취소…기상 악화에 안전 고려 서울시는 6월 15일(일) 개최 예정이었던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2025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을 우천 예보에 따라 전면 취소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6월 15일(일) 개최 예정이었던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2025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을 우천 예보에 따라 전면 취소한다고 13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