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위해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 운영
  • 홍진우
  • 등록 2025-01-22 09:02:03

기사수정
  • 계양구청·연수구청서 주민 의견 청취… 국토부·LH와 협력 강화
  • 2026년 3월 기본계획 확정 목표… 기반시설 조사 완료
  • 전국 노후계획도시 정비 정례화 추진, 지원 확대 예정

인천시는 1월 21일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를 운영하며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기본계획 수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인천계산,인천부평일대(왼쪽) 인천연수, 인천구월, 인천만수일대(오른쪽)

이번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는 인천시 연수구청과 계양구청에서 개최되었으며, 연수, 계산, 구월, 만수, 부평 등 노후화된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주민과 인근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듣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인천시가 추진 중인 노후계획도시 정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국토부, LH, 인천시 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현장 방문 및 업무 협의도 병행됐다.

 

인천시는 이미 2024년 10월 기본계획 용역을 착수해 기반시설 용량 등 기초조사를 완료했으며, 2025년 하반기에 주민공람과 시의회 의견 청취 등 행정 절차를 거쳐 2026년 3월 기본계획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센터 운영은 주민 참여와 이해도를 높이고, 효율적인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의 장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국토부는 인천시 사례를 포함해 전국 노후계획도시의 정비사업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미래도시지원센터"를 정례화할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에 따라 부산, 인천, 대전 등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추가 운영이 예정되어 있으며, 지방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선정을 포함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정우진 국토교통부 도시정비기획단장은 “지방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3월까지 정례화 방안을 확립하겠다”며 “전국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GH, 키르기스스탄에 탄소중립 숲 조성한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키르기스스탄에서 `탄소중립 숲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키르기스스탄에서 `탄소중립 숲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GH가 창립 이후 처음으로 수행하는 국제개발협력사업으로, 경기도가 민간 위탁으로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을...
  2. 서울시, 올해 수변활력거점 9곳 추가 조성…“하천, 시민 일상 속으로” 서울시가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변활력거점 9곳을 올해 안에 추가 조성해 총 17곳으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하천을 지역 맞춤형 여가·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이번 사업은 홍제천 ‘카페폭포’를 시작으로 꾸준히 확대 중이며, 시민의 일상 속 수변 공간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묵동천(...
  3. 군포시, `지구를 지키는 한잔` 청사 내 1회용컵 사용 줄이기 본격 추진 군포시가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을 위한 친환경 행정 실천의 일환으로 청사 내 1회용컵 사용 줄이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군포시가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을 위한 친환경 행정 실천의 일환으로 청사 내 1회용컵 사용 줄이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시 청사 전 직원에게 텀블러와 머그컵을 배부하고, 자발적 참여와 지속 가능한 행정문화
  4. 인천 동구, 국내 유일 치매친화 영화관 `가치함께 시네마` 운영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치함께 시네마`를 4월 30일∼6월25일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치함께 시네마`를 4월 30일 · 6월25일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운영한다고 밝
  5. 수원시, 5월 3일부터 화성행궁 야간개장 프로그램 `달빛화담` 운영 수원시가 화성행궁에서 5월 3일부터 야간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2025 화성행궁 야간개장 `달빛화담, 花談`을 운영한다. 수원시, 5월 3일부터 화성행궁 야간개장 프로그램 `달빛화담` 운영아름다운 화성행궁의 정취를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과 관광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화성행궁을 달빛...
  6. “서울이 통째로 테마파크” 황금연휴엔 ‘서울자유이용권’ 서울시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도심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서울자유이용권’ 콘셉트의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울시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도심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서울자유이용권` 콘셉트의 다채로운 문화 ·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이번 연휴 ..
  7. 평택시, `e편한세상비전센터포레 아파트` 금연아파트로 지정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시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일 `e편한세상비전센터포레 아파트`를 공동주택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평택시, `e편한세상비전센터포레 아파트` 금연아파트로 지정공동주택 금연구역(금연아파트)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입주자 대표 또는 공동주택 관리자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