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관악구, 따뜻한 설 명절 위해 결식우려 아동 급식 지원 나선다
  • 김은미
  • 등록 2025-01-15 12:00:01

기사수정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결식 우려 아동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아동급식 지원에 나선다.

 

관악구, 따뜻한 설 명절 위해 결식우려 아동 급식 지원 나선다

`아동급식 사업`은 저소득 가정의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결식을 예방하고 영양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번 대책은 설 연휴 동안 단체급식소, 일반음식점, 도시락 배달 업체의 휴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급식 공백을 사전에 방지하고,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구는 부모의 급식 제공 가능 여부와 친척 방문 계획 등을 사전에 조사해 연휴 기간 중 급식이 필요한 아동들을 파악해 아동들의 급식 지원 방식을 점검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에는 급식 공백 최소화를 위해 단체급식소 및 음식점의 영업 여부를 확인해 이를 대상 아동과 보호자에게 사전에 안내한다.

 

휴업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아동들에게 쌀, 밑반찬 등의 부식과 식품권을 미리 제공하며, 도시락 배달이 어려울 경우에는 대체식품이나 식품꾸러미를 아동들에게 사전에 전달한다.

 

특히, 구는 매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급식 단가를 인상해왔는데, 올해부터는 1식당 지원금액을 9,500원으로 상향 조정해 아동들에게 더욱 양질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구는 안전한 급식지원을 위해 매월 자체적으로 꿈나무카드 신규 가맹점 중 부적합 가맹점을 점검하고 있다.

 

유흥주점, 단란주점, 커피전문점 등 급식 목적에 부적합한 업소는 가맹점에서 삭제 조치해 아동들이 안전하고 적합한 환경에서 급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이에 구는 이번 설 연휴 전 급식 제공 업체의 위생 상태와 식품 보관 상태를 사전 점검하고, 냉장 보관과 같은 식중독 예방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방침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모든 아이들이 설 명절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동급식 지원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후위기 대응 위한 법적 투쟁…“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졸속 결정 중단하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법적‧시민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졸속 결정을 막기 위한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탄소중립기본법 개정운동본부’는 8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2. 광주시교육청,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 개최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14일 남구 지역 한 컨벤션센터에서 광주 늘봄지원연구사,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주시교육청,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 개최늘봄지원연구사는 늘봄학교 전담 조직인 늘봄지원실의 총책임자로, 기획·연구·조정 업무를 총괄하고 관
  3. 한국가스공사, 창립 42주년 기념식 개최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 14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 14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과 본사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 밴드 축하 공연 ▲유공자 포상 및 CEO 기념사...
  4. 대구시교육청,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운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8월 13일(수) 계명문화대학교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영양체험관-전통음식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대구시교육청, 가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운영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과 학부모가 한 팀을 이뤄 참여하는 가정연계형 체험으로,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지역
  5. 석유관리원, 해운 분야 바이오연료 국가표준(KS) 제정 추진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최춘식)은 8월 14일 노보텔 앰배서드 강남 회의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연료 표준화 포럼` 2025년 전체 회의(1차)를 개최했다. 석유관리원, 해운 분야 바이오연료 국가표준(KS) 제정 추진이번 회의에서는 정부의 바이오연료 보급 확대 정책에 따라
  6. 김동연 지사, 수원 옹벽 붕괴 우려 현장 긴급 점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집중호우로 옹벽에 금이 가 붕괴가 우려되는 수원시 다세대주택 현장을 찾아 신속한 안전진단과 이재민 지원을 지시했다. 15일 오후 수원 파장동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옹벽 붕괴 우려 주택을 방문하여 점검하고 있다.김동연 지사는 지난 15일 오전 광복절 경축식 후 곧바로 현장을 방문해 균열이 일어난 옹...
  7. 경찰, AI 반도체로 치안 혁신…스마트 장비로 현장 대응력 강화 경찰청이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치안 장비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를 활용한 치안 분야 기획과제 경찰청은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과 함께 ‘인공지능(AI) 반도체 기반 미래치안혁신기술 전략 토론회’를 개최하고, AI 반도체를 활용한 치안 장비 개발 전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토...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