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지난 27일 오후 1시 30분, 강원도 원주시 원주교육문화관에서 제1회 미래교육위원회 현장간담회 ‘미래수다?미래: 도전하는 창업가들의 수다’를 개최했다.
‘미래수다’는 지난 2월 발족한 미래교육위원회의 위원들이 특강과 대담을 통해 학생들에게 멘토링을 제공하고, 학생·학부모·선생님들과 관련 정책 등에 대해 논의하는 현장 간담회로,
우리 사회의 다양한 전문 분야와 생소하지만 미래에 각광받을 수 있는 유망 분야에 대해 위원이 직접 소개하고, 대담과 질의응답을 통해 미래 사회의 변화와 미래에 필요한 인재, 학생들의 꿈과 미래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미래교육의 모습을 함께 고민하기 위한 자리로 기획됐다.
특히, 간담회 현장은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교육부 유튜브 채널인 ‘교육부TV’를 통해서 실시간 생중계되며,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원격영상 진로멘토링 시스템’과 연계해 행사장에 오지 못한 학생들도 원격영상을 통해 현장 강연을 시청하고 실시간 질의응답을 할 수 있다.
이번에 개최된 첫 번째 ‘미래수다’는, 끊임없는 도전으로 농업, 에너지, 소프트웨어 교육 등 특색 있는 미래 유망 분야에서 창업에 성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3분의 위원이 참여해, 먼저 학창시절의 고민과 창업가로 도전하기까지의 성공과 실패 경험들, 경험에서 배운 점 등을 강연하고, 이어서, 3명의 위원들과 부총리, 학생, 학부모, 선생님 대표가 함께 꿈과 도전, 미래 사회와 교육의 변화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대담을 진행했다.
특히, 대담과 현장 질의응답의 진행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장영화 미래교육위원이 맡았다.
‘미래수다’는 올해 11월까지 8번에 걸쳐 지역을 돌아가며 회차마다 다양한 주제로 개최할 예정이다.
미래교육위원회는 ‘미래수다’ 개최와 함께, 미래교육에 대한 새로운 의제를 발굴하고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기 위해 자문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미래교육위원들의 살아온 이야기를 통해 앞으로 맞이할 미래와 미래가 필요로 하는 인재, 꿈과 희망 등을 같이 생각해보는 위원별 온라인 영상을 제작해 9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영상은 유튜브 교육부 채널인 ‘교육부TV’에서, 그리고 영상 제작을 지원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태용’의 유튜브 채널인 ‘태용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은혜 부총리는 “‘미래수다’에서 미래교육위원과 현장에 계시는 학생, 학부모, 선생님들이 함께 나누는 이야기들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미래교육의 방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모두가 만드는 미래교육을 위해 위원님들과 현장에 계신 모든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교육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