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삼성, ‘2025 삼성 명장’ 15명 선정…사상 최대 규모
  • 김석규
  • 등록 2025-01-06 11:07:23

기사수정
  • 핵심 기술분야 전문성 강화…삼성중공업 첫 명장 배출
  • 명장에게 다양한 인사 혜택 제공, 후배 양성에도 기여
  • 국가 산업 생태계 강화 위한 기능경기대회 후원 지속

삼성은 제조, 설비, 품질, 금형, 구매 등 핵심 기술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15명을 ‘2025 삼성 명장’으로 선정하며, 사상 최대 규모의 명장 선발을 발표했다.

 

삼성은 제조, 설비, 품질, 금형, 구매 등 핵심 기술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15명을 `2025 삼성 명장`으로 선정했다.

삼성은 2025년 ‘삼성 명장’으로 15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명장 제도 도입 이래 최대 규모로, 명장 선발 분야와 계열사가 지속적으로 확대된 결과다. 올해는 삼성중공업에서 처음으로 명장을 배출하며 주목을 받았다.

 

삼성 명장은 ▲제조 ▲설비 ▲품질 ▲금형 ▲구매 등 다양한 기술분야에서 선발되며, 올해 선정된 명장은 삼성전자(9명), 삼성디스플레이(2명), 삼성SDI(2명), 삼성중공업(2명)에서 각각 배출되었다.

 

삼성은 2019년 삼성전자에서 처음으로 명장 제도를 도입한 이후, 삼성전기(2020),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SDI(2021), 삼성중공업(2025)으로 제도를 확산시켰다. 초기에는 제조기술, 금형, 품질 위주의 선발이 이루어졌지만, 최근에는 구매와 환경안전 분야도 포함되며 기술분야가 다변화되고 있다.

 

특히, 삼성중공업은 선박 및 해양 플랜트 분야에서 처음으로 명장을 배출했다. 오선규 명장과 허정영 명장은 생산 설계와 제조, 물류 공급망 관리 등 조선 기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명장으로 선정된 직원에게는 격려금과 명장 수당이 지급되며, 정년 이후에도 근무를 이어갈 수 있는 ‘삼성시니어트랙’ 우선 선발 기회가 주어진다. 명장들은 사내에서 기술과 경험의 롤모델로 자리 잡으며 후배 양성과 기술 전수에 주력하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명장 제도는 핵심 기술인재의 이탈을 방지하고, 내부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기술전문가를 육성해 산업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은 국내외 기능경기대회 후원을 통해 국가 산업 생태계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삼성은 명장 제도를 기반으로 국가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최고 수준의 기술 전문가를 육성해 글로벌 산업 리더십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번 명장 선정으로 삼성은 누적 69명의 명장을 배출하며 기술혁신과 인재 육성의 모범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대구시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연극 공연` 운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5월 7일(수)부터 14일(수)까지 5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생명에 대한 건전한 가치 함양을 위해`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연극공연`을 실시한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5월 7일(수)부터 14일(수)까지 5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생명에 대한 건전한 가치 함양을 위해`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연극
  2. 의대생 65% 유급·제적·경고 대상..."8,305명 유급, 46명 제적 확정" 교육부(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가 40개 의과대학으로부터 제출받은 유급 및 제적 대상자 현황을 발표했다. 의과대학 재학생 19,475명 중 8,305명(42.6%)이 유급 처분을, 46명(0.2%)이 제적 처분을 받게 된다. 교육부(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가 40개 의과대학으로부터 제출받은 유급 및 제적 대상자 ...
  3. LH, 청년센터 근로자 대상 ‘찾아가는 주거상담소’ 첫 운영 LH는 8일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전국 청년센터 근로자를 대상으로 청년 주거정책 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 프로그램을 처음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일 서울 용산구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
  4. 구미경 서울시의원, 성동구 학교 재배치 논의 3차 간담회 개최 구미경 서울시의원은 8일 성동구 학교 재배치 논의를 위한 3차 주민 간담회를 열고 교육청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구미경의원(가운데 회색정장)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서울특별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5월 8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간담회실에서 ‘성동구 학교 재배치
  5. 금천구, 5월부터 전 구역 주차 전수조사 실시 서울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주차 수급 실태 파악과 효율적 공간 활용을 위해 금천구 전역을 대상으로 주차 관련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 금천구 시흥 제4동 공영주차장 전경(사진=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번 전수조사는 금천구 내 주차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
  6. 트랙터 집회에 서울시 “교통혼잡 우려”… 전농 “경찰이 길 가로막아” 서울시는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주최한 트랙터 집회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청했으며, 전농은 경찰이 집회를 방해하고 있다며 이를 헌법적 권리 침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서울시는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주최한 트랙터 집회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청했으며, 전...
  7. 국토부 "창원NC파크 재개장, 조속 안전조치 완료 시 가능... 타 구장 점검은 사용제한 의미 아냐" 국토교통부가 창원마산야구장(NC파크) 외벽 부착물 낙하 사고와 관련해 정밀안전진단이 재개장의 필수 조건이 아니며, 다른 프로야구장 점검도 사용 제한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29일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외벽 부착물(루버) 낙하 사고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창원시와 창원시설공...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