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7차 회의 주재
  • 강재순
  • 등록 2025-01-02 10:00:18

기사수정
  • 생계 곤란 유가족 대상 긴급 생계비 및 세금 감면 상담 지원
  • 허위·조작 정보 차단, 유가족 보호 위한 SNS 모니터링 강화
  • 희생자 신속 인도 및 유가족 지원 대책 점검

정부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7차 회의를 개최하여, 유가족 긴급 생계비 지원, 허위조작정보 차단, 유가족 심리 상담 등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25년 1월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제6차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생계 곤란을 겪는 유가족에 대해 지방자치단체 심의를 통해 긴급 생계비를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지방세 감면·징수 유예 상담 외에 국세 납부 유예 상담도 추가 제공하며, 통합지원센터에서 이와 관련한 서비스를 안내한다.

 

허위 정보와 피해자 비방으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사업자들에게 재난보도준칙 준수를 요청했다. 경찰청은 SNS 및 온라인상의 유가족과 희생자를 폄훼하는 게시글과 가짜뉴스를 모니터링하며, 삭제와 차단을 진행하고 있다.

 

유가족 요청에 따라 가짜뉴스와 추측성 게시물 등 허위 사실 유포 행위는 명예훼손으로 간주되며, 범죄 사실 인지 시 즉각 수사에 착수한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관계기관은 희생자들이 신속히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유가족이 행정 절차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필요한 자원을 충분히 지원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국 각지에서 희생자를 추모하고 성금과 위문품을 보내준 국민 여러분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하며, 유가족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노력을 당부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아이 키우기 좋은 김포시, 경기도 최초 `아이발달지원센터` 6월 개소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영유아의 발달 상태 조기 진단부터 상담과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아이발달지원센터`는 2023년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개소해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2. 연수구, 여름철 오존 발생 저감 특별대책 시행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 · 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3. 주광덕 남양주시장, AI 기반 카카오 `디지털 허브` 투자유치 성공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카카오,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카카오 `디지털 허브` 건립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카카오,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카카오 `디지털 허브...
  4. 서울시 ‘아이돌봄비’ 지원 2년…2세아 8명 중 1명 신청, 조부모가 95.8% 차지 서울시가 지난 2023년 9월부터 시행 중인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이 시행 2주년을 맞아, 영유아 양육가정과 조부모 양측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2025년 5월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2세 영아(24~36개월) 중 약 8명 중 1명이 이 제도를 신청했으며, 육아 조력자의 95.8%가 조부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형 아이돌
  5. "안전한 이동은 일상이자 권리"… 서울시, 고지대에 엘리베이터 설치 박차 서울시가 가파른 경사로와 높은 계단으로 인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고지대 거주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 맞춤형 엘리베이터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 이동시설 설치가 어려운 사각지대의 노후·불량 계단 또한 정비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보장할 계획이다.  관악구 봉천동현재 서울시에는 고령자, 장애인, 임
  6. 전라남도,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OK NOW 함께 예방’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이 지난 6월 12일(목)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에서 주최하고 전남서부·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공동 주관해 마련됐으며, 노인회, 노인복지시설 관계자, 공무원, 경찰 등 5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이 지난 6월 12
  7. 서울시, 6월 15일 예정된 대규모 야외행사 전면 취소…기상 악화에 안전 고려 서울시는 6월 15일(일) 개최 예정이었던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2025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을 우천 예보에 따라 전면 취소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6월 15일(일) 개최 예정이었던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2025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을 우천 예보에 따라 전면 취소한다고 13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