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25년 수소차 보조금 지침 확정, 7,218억 원 지원
  • 김학준
  • 등록 2025-01-01 22:16:45

기사수정
  • 수소버스 2,000대·승용차 1만 1,000대 보급 목표
  • 수소충전소 확충 및 유지관리 강화 추진
  • 성능평가 기준 강화로 고품질 차량 유도

환경부는 2025년 수소차 보급을 위해 7,218억 원의 국비 지원을 확정하고, 수소버스와 승용차 확대 및 충전소 확충을 포함한 보조금 지침을 조기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환경부는 2025년 수소차 보급을 위해 7,218억 원의 국비 지원을 확정하고, 수소버스와 승용차 확대 및 충전소 확충을 포함한 보조금 지침을 조기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환경부는 2025년 수소차 보급을 위한 보조금 업무처리 지침을 1월 2일자로 확정하고, 수소버스 2,000대, 승용차 1만 1,000대 등 수소차 보급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총 7,218억 원의 국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2024년에는 수소버스 1,000대를 보급하며 전년 대비 277% 증가하는 성과를 냈지만, 승용차 보급은 신차 출시 지연으로 다소 부진했다. 이에 환경부는 수소버스의 성능과 안전성을 높이고, 정비 및 긴급 출동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보조금 지침을 개편했다.

 

2025년부터는 수소버스의 성능평가 기준이 본격적으로 적용된다. 1회 충전 주행거리와 연료전지 출력 등 11가지 성능을 평가하며, 기준 미달 차량은 보조금을 차감한다. 또한, 수소버스 제작사는 보급된 모든 권역에 정비센터를 설치하고, 권역 내 보급 대수에 따라 최대 3곳까지 운영해야 한다.

 

충전 편의를 위해 수소충전소도 대폭 확충한다. 지난해 86기의 충전소를 새로 설치해 누적 386기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64기를 추가 구축해 누적 450기를 목표로 한다. 특히, 상용차 전용 충전소와 기존 CNG 충전소를 수소충전소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환경부는 "이번 조기 확정된 지침이 수소차 보급 확대와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수소차의 안전성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GH, 키르기스스탄에 탄소중립 숲 조성한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키르기스스탄에서 `탄소중립 숲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키르기스스탄에서 `탄소중립 숲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GH가 창립 이후 처음으로 수행하는 국제개발협력사업으로, 경기도가 민간 위탁으로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을...
  2. 서울시, 올해 수변활력거점 9곳 추가 조성…“하천, 시민 일상 속으로” 서울시가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변활력거점 9곳을 올해 안에 추가 조성해 총 17곳으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하천을 지역 맞춤형 여가·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이번 사업은 홍제천 ‘카페폭포’를 시작으로 꾸준히 확대 중이며, 시민의 일상 속 수변 공간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묵동천(...
  3. 군포시, `지구를 지키는 한잔` 청사 내 1회용컵 사용 줄이기 본격 추진 군포시가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을 위한 친환경 행정 실천의 일환으로 청사 내 1회용컵 사용 줄이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군포시가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을 위한 친환경 행정 실천의 일환으로 청사 내 1회용컵 사용 줄이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시 청사 전 직원에게 텀블러와 머그컵을 배부하고, 자발적 참여와 지속 가능한 행정문화
  4. 인천 동구, 국내 유일 치매친화 영화관 `가치함께 시네마` 운영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치함께 시네마`를 4월 30일∼6월25일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치함께 시네마`를 4월 30일 · 6월25일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운영한다고 밝
  5. 수원시, 5월 3일부터 화성행궁 야간개장 프로그램 `달빛화담` 운영 수원시가 화성행궁에서 5월 3일부터 야간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2025 화성행궁 야간개장 `달빛화담, 花談`을 운영한다. 수원시, 5월 3일부터 화성행궁 야간개장 프로그램 `달빛화담` 운영아름다운 화성행궁의 정취를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과 관광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화성행궁을 달빛...
  6. “서울이 통째로 테마파크” 황금연휴엔 ‘서울자유이용권’ 서울시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도심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서울자유이용권’ 콘셉트의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울시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도심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서울자유이용권` 콘셉트의 다채로운 문화 ·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이번 연휴 ..
  7. 평택시, `e편한세상비전센터포레 아파트` 금연아파트로 지정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시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일 `e편한세상비전센터포레 아파트`를 공동주택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평택시, `e편한세상비전센터포레 아파트` 금연아파트로 지정공동주택 금연구역(금연아파트)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입주자 대표 또는 공동주택 관리자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