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행안부, 지역 물가안정 위해 세종전통시장 민생현장 방문
  • 김승희
  • 등록 2024-12-26 15:31:22

기사수정
  • 세종전통시장·착한가격업소 찾아 소상공인 어려움 청취
  • 내년 착한가격업소 1만 2천 개로 확대, 서민경제 지원 강화

행정안전부는 12월 26일 세종전통시장과 인근 착한가격업소를 방문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지역 물가 안정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한순기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이 26일 오전 세종시 조치원읍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전통시장 물가 점검 및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세종전통시장과 인근 착한가격업소를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듣고, 물가 안정 대책의 실효성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17개 시·도 부단체장 회의에서 논의된 지방 물가 안정 및 지역 소비 회복 방안의 후속 조치로 추진되었다.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착한가격업소 선정 공모를 통해 지정된 업소의 현판식에 참석해 업주의 노력을 격려했다. 이 업소는 자장면을 6천 원으로 제공하며,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로 소비자의 외식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어서 세종전통시장에서 상인들과의 간담회가 열려 소비 위축으로 인한 애로사항이 논의되었다. 한 실장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장 점검에서는 주요 품목의 가격 동향을 직접 확인하며 지역 물가 안정화 노력이 제대로 전달되고 있는지 살폈다.

 

행정안전부는 내년까지 착한가격업소를 1만 2천 개로 확대하고,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방 공공요금 인상 시기 조정 등 서민경제 안정화 정책도 추진된다.

 

한순기 실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지역 소비 회복과 물가 안정은 필수적"이라며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아이 키우기 좋은 김포시, 경기도 최초 `아이발달지원센터` 6월 개소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영유아의 발달 상태 조기 진단부터 상담과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아이발달지원센터`는 2023년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개소해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민선8기 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오는 6월 24일 개소한다.
  2. 연수구, 여름철 오존 발생 저감 특별대책 시행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고농도 오존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오존 예 · 경보제에 따른 오존 대응 상황실 운영과 함께 오존 발생 저감을 위한...
  3. 주광덕 남양주시장, AI 기반 카카오 `디지털 허브` 투자유치 성공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카카오,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카카오 `디지털 허브` 건립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카카오,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카카오 `디지털 허브...
  4. 서울시 ‘아이돌봄비’ 지원 2년…2세아 8명 중 1명 신청, 조부모가 95.8% 차지 서울시가 지난 2023년 9월부터 시행 중인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이 시행 2주년을 맞아, 영유아 양육가정과 조부모 양측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2025년 5월 기준 서울에 거주하는 2세 영아(24~36개월) 중 약 8명 중 1명이 이 제도를 신청했으며, 육아 조력자의 95.8%가 조부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형 아이돌
  5. 전라남도,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OK NOW 함께 예방’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이 지난 6월 12일(목)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에서 주최하고 전남서부·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공동 주관해 마련됐으며, 노인회, 노인복지시설 관계자, 공무원, 경찰 등 5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이 지난 6월 12
  6. "안전한 이동은 일상이자 권리"… 서울시, 고지대에 엘리베이터 설치 박차 서울시가 가파른 경사로와 높은 계단으로 인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고지대 거주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역 맞춤형 엘리베이터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 이동시설 설치가 어려운 사각지대의 노후·불량 계단 또한 정비해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보장할 계획이다.  관악구 봉천동현재 서울시에는 고령자, 장애인, 임
  7. 서울시, 6월 15일 예정된 대규모 야외행사 전면 취소…기상 악화에 안전 고려 서울시는 6월 15일(일) 개최 예정이었던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2025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을 우천 예보에 따라 전면 취소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6월 15일(일) 개최 예정이었던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와 `2025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을 우천 예보에 따라 전면 취소한다고 13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