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OECD 59개국 교통장관 한 자리에, ITF 장관회의 열려
  • 김석규 기자
  • 등록 2019-05-20 15:08:47

기사수정
  • 한국, 의장국 자격으로 22일부터 독일 열리는 ITF장관회의 개최

국토교통부는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오는 22일부터 3일간 “지역통합을 위한 교통연결성”을 주제로 경제협력개발기구 국제교통포럼 교통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교통포럼은 OECD 내에서 교통정책을 담당하는 대표적인 장관급 회의체로 매년 5월 독일에서 교통장관회의를 개최해 온실가스 감축, 자율주행기술, 국제 교통 네트워크 연결 등 세계 교통 분야의 다양한 담론을 선도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국제교통포럼에는 영국, 독일 등 유럽 44개국과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등 비유럽 15개국이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회원국으로 활동한 지 13년 만에 첫 의장국을 수임하게 된 것으로, ITF 의장국 수임은 아시아 국가 중 두 번째이다. 


올해에는 대한민국 김정렬 2차관을 비롯해 59개 회원국의 장관급 대표단과 전세계 교통기업 및 언론사 등 약 1,4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국제교통포럼 교통장관회의 의제는 “지역 통합을 위한 교통 연결성”으로, 교통 연결성이 지역통합과 경제 사회적 성장, 환경문제 해결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본회의에서는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한 지구촌 연결 및 국경을 초월하는 연결성 확장, 도시와 근교 지역을 통합하는 더 나은 정책 등이 구체적으로 다뤄지게 된다. 


패널세션에서는 교통수단과 기반시설 연결, 지역간 항공연결, 변화하는 세계경제에서의 공급망 연결성, 철도를 이용한 지역 간 연결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더불어, 각국 장관들이 참석하는 라운드테이블 회의와 공개 세션에서는 교통수단과 기후변화, 새로운 이동성의 거버넌스, 교통·에너지·통신 네트워크를 활용한 연결성 향상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가 의장국으로 주최하는 국제교통포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국토교통부 누리집에서 대국민 온라인 퀴즈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국민 온라인 퀴즈 이벤트는 오는 5월 13일부터 26일까지 14일간 국토교통부 누리집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김정렬 2차관은 "올해 의장국으로서 정성껏 마련한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국들의 현안과 고민을 나누고 협력방안을 논의하며 모두를 위해 지속가능한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 의제는 연결성이 전 분야를 아우르는 시대의 화두가 된 현 시점에서 ITF차원에서 논의하기에 굉장히 적절한 의제로 생각한다.”며, “공동체와 도시가 세계 다른 지역과 통합되고 사회, 경제, 환경적 측면에서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교통연결을 어떻게 개선시켜 나갈지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지도록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대구시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연극 공연` 운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5월 7일(수)부터 14일(수)까지 5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생명에 대한 건전한 가치 함양을 위해`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연극공연`을 실시한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5월 7일(수)부터 14일(수)까지 5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생명에 대한 건전한 가치 함양을 위해`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연극
  2. 의대생 65% 유급·제적·경고 대상..."8,305명 유급, 46명 제적 확정" 교육부(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가 40개 의과대학으로부터 제출받은 유급 및 제적 대상자 현황을 발표했다. 의과대학 재학생 19,475명 중 8,305명(42.6%)이 유급 처분을, 46명(0.2%)이 제적 처분을 받게 된다. 교육부(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가 40개 의과대학으로부터 제출받은 유급 및 제적 대상자 ...
  3. LH, 청년센터 근로자 대상 ‘찾아가는 주거상담소’ 첫 운영 LH는 8일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전국 청년센터 근로자를 대상으로 청년 주거정책 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 프로그램을 처음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일 서울 용산구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
  4. 구미경 서울시의원, 성동구 학교 재배치 논의 3차 간담회 개최 구미경 서울시의원은 8일 성동구 학교 재배치 논의를 위한 3차 주민 간담회를 열고 교육청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구미경의원(가운데 회색정장)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서울특별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5월 8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간담회실에서 ‘성동구 학교 재배치
  5. 금천구, 5월부터 전 구역 주차 전수조사 실시 서울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주차 수급 실태 파악과 효율적 공간 활용을 위해 금천구 전역을 대상으로 주차 관련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 금천구 시흥 제4동 공영주차장 전경(사진=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번 전수조사는 금천구 내 주차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
  6. 트랙터 집회에 서울시 “교통혼잡 우려”… 전농 “경찰이 길 가로막아” 서울시는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주최한 트랙터 집회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청했으며, 전농은 경찰이 집회를 방해하고 있다며 이를 헌법적 권리 침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서울시는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주최한 트랙터 집회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청했으며, 전...
  7. `57대 1` 경쟁 뚫은 80팀, 한강서 멍때리기 승부 펼친다 서울시는 11일 오후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80팀 128명이 참가하는 ‘2025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열고, 시민투표와 심박수 측정을 통해 가장 ‘잘 멍때리는’ 시민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2024 한강 멍때리기 대회 모습 ‘격렬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기’를 경쟁하는 특별한 대회가 오는 주말 ...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