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평택~오산 등 전국 8개 구간 도로, 16일부터 순차 개통
  • 이성헌
  • 등록 2024-12-15 12:12:14

기사수정
  • 교통 혼잡 해소와 안전성 향상… 61.6km 구간 개통 완료
  • 2024년 내 7,737억 원 투입, 전국 주요 도로망 개선

경기 경기 평택~오산, 충북 증평~음성 등 전국 8개 일반국도 구간이 12월 16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도로 교통정체 해소와 사고 위험 지역 개선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으며, 총 사업비 7,737억 원을 투입해 61.6km의 도로 신설 및 확장을 완료했다.

 

12월 16일 오전 11시에 개통되는 경기 평택~오산 구간 도로

이번 개통 도로는 지역별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물류 효율성을 높이며, 사고 다발 지역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사업별로 2016년부터 2018년 사이에 착공되어 단계적으로 준공되었으며, 주요 개통 구간은 다음과 같다.

 

경기 평택~오산 구간은 12월 16일 오전 11시에 개통된다. 평택시 진위면 신리에서 하북리까지 2.1km 구간이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되었다. 이로 인해 오산, 화성 등 인근 도시 간 이동성이 개선되고, 진위 산업단지와의 접근성이 향상되어 경기 남부지역 물류 효율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 보령 성주 우회도로는 12월 27일 개통된다. 이 도로는 보령시 성주면에서 미산면 도화담리까지 연결되는 5.3km 구간으로, 도로 신설 및 개량이 이루어졌다. 통행시간은 기존 15분에서 5분으로 단축되고, 통행거리는 13.5km에서 5.3km로 줄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교통 편의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충북 증평~음성을 연결하는 충청내륙 고속화도로(1-2 공구)는 12월 31일 개통된다. 이번에 부분 개통되는 10.0km 구간은 증평군 도안면 화성리에서 음성군 원남산단 교차로까지 이어지며, 전 구간 개통은 2025년 4월 완료될 예정이다. 부분 개통 후 증평에서 음성까지 통행시간은 기존 15분에서 7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 의령~합천 구간은 12월 31일 개통된다. 의령군 정곡면 중교리에서 합천군 창덕면 앙진리까지 14.8km 구간의 선형이 개선되었으며, 특히 사고 위험이 높은 5개 교차로에 회전교차로가 설치되어 안전성과 주행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개통 구간 외에도 교통 혼잡 완화와 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망 확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개통 후 구간의 제설작업 등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U+tv, 고객 경험 혁신 위해 실시간 채널 UI/UX 개편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개편은 7월부터 순차 적용 중이며 올...
  2.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4일부터 5일간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이번 체험 교실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미추홀구청 사
  3. 코로나19 입원환자 4주 만에 2배 증가…질병청, 고위험군에 예방수칙 준수 당부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며,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과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8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31주차(7월 27일~8월 2
  4. 하나은행,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으로 소상공인 위한 포용금융 실천 이어가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소비위축과 내수침체 장기화 속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SK쉴더스,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디지털 전환
  5.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출범…민·관 협력으로 `돌봄통합도시` 향해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초고령 사회 대응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광명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열고,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착수했다.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
  6. 서울시, 주거용 위반건축물 지원 나선다… “민생 어려움 덜어줄 것” 서울시가 주거용 소규모 위반건축물 문제로 고통받는 시민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생활 편의를 위해 설치했다가 이행강제금 부담을 지게 된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 개선의 일환이다. 주거용 위반건축물 현황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주거용 위반건축물` 실태를 조사한 결과, 다세대·다가구 주택을 중심으로
  7. 1·2차 추경 집행 ‘속도전’… 7월까지 1차 74%, 2차 한 달 만에 53.4% 정부가 2025년 1·2차 추가경정예산 집행에서 ‘속도전’에 나섰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차 추경은 7월 말 기준 74%가 집행돼 목표치를 4%p 초과 달성했으며, 2차 추경도 의결 한 달 만에 절반 이상이 집행됐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이 8월 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