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24년 공공주택 25.2만 호 공급…역대 최대 규모
  • 홍진우
  • 등록 2024-12-13 10:22:02

기사수정
  • 올해보다 2만 호 증가한 7만 호 이상 착공 목표
  • 무주택 서민·취약계층 주거 안정 위한 적극적 공급
  • 신축매입임대·3기 신도시 등 다양한 공급 방안 마련

국토교통부는 내년에 공공주택 25.2만 호를 공급하며, 이 중 7만 호 이상을 착공해 역대 최대 규모의 주택 공급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무주택 서민과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건설 경기 회복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024년 공공주택 공급 목표를 25.2만 호로 설정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공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2024년 공공주택 공급 목표를 25.2만 호로 설정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공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중 7만 호 이상을 착공하고, 14만 호의 건설형 공공주택 인허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공급 계획은 무주택 서민과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강화하고, 민간 공급 위축을 보완하기 위해 수립되었다. 건설형 공공주택은 올해보다 약 2만 호 증가한 7만 호 이상 착공되며, 이 중 20% 이상은 상반기 내에 착공을 목표로 한다.

 

신축매입임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며, 지역 건설 경기 회복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21만 호 이상의 신축매입약정이 신청되었고, 후속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는 나대지, 노후 상가·호텔 등을 활용하여 아파트와 같은 수준의 주택을 신속히 공급하는 사업 모델로, 국민 선호도가 높은 역세권 아파트와 중형 평형 주택도 포함된다.

 

3기 신도시 및 공공택지 개발을 통해 추가 공급 물량도 확보한다. 올해 지구계획 변경을 통해 1.7만 호를 추가 확보했으며, 내년에는 1.8만 호를 추가로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7년까지 총 5만 호의 추가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민간 주택 공급 여건 개선을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공급을 확대해 원활한 자금 조달을 지원하며, 한국부동산원은 공사비 검증과 계약 컨설팅을 통해 민간 건설업체의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주거 양극화 해소와 민생 안정이 핵심”이라며 “공공기관의 적극적 역할을 통해 건설 경기를 회복하고 국민 주거 안정 목표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국비 10억 원 확보…올해 16개 시군 1,080㎞ 구간 지반탐사 예정 `지하 공사현장·땅꺼짐 특별안전대책`을 추진중인 경기도가 시군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지원하기 위해 국비 10억8천만 원을 확보하고 올해 16개 시군 지반탐사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 국비 10억 원 확보...올해 16개 시군 1,080㎞ 구간 지반탐사 예정앞서 도는 `지하 공사현장·땅꺼짐 특별안전대책`의 하나로 국
  2. ‘언어를 배우다, 커리어가 되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모집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는 6월 1일(일)부터 7월 17일(목)까지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가 6월 1일(일)부터 7월 17일(목)까지 2025학년도 2학기 신 · 편입생을 모집한다. 사진은 사이버한국외대 전경2004년 개교한 사이버한국외대는 한국외국어대학교의 교육 노하우를 온라인으로 집약...
  3. 건국대 GTEP 사업단, 전국 1위 성과로 무역 실무 교육 모범 입증 건국대학교 GTEP 사업단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도 GTEP 성과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실무형 무역 전문가 양성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건국대 GTEP사업단건국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사업단, 단장 전동석)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한 2024년도 GTEP 성과평가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4. 광명시, 식습관부터 구강 건강까지 챙기는 경로당 주치의 서비스 강화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어르신 건강돌봄 서비스 강화를 위해 경로당 주치의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광명시, 식습관부터 구강 건강까지 챙기는 경로당 주치의 서비스 강화경로당 주치의 사업은 의사, 한의사 등 보건의료인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건강 상담과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거동이 ...
  5. 고양시-고양교육지원청, 상생 협력으로 지역 교육 발전 이끈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9일 고양시청 백석별관에서 `2025년 상반기 고양상생교육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고양교육지원청과 실무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9일 고양시청 백석별관에서 `2025년 상반기 고양상생교육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고양교육지원청과 실무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6. 인천시, 안전한 수돗물 공급 위한 시설물 집중점검 실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는 여름철 기온상승에 따른 수돗물 사용량 증가에 대비해,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주요 수도시설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시, 안전한 수돗물 공급 위한 시설물 집중점검 실시상수도사업본부는 도·송수관로 총 814㎞ 구간에 대해 제수...
  7. 현대건설, “압구정2구역 고객 금융 안정성 먼저 챙겼다” 현대건설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원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금조달 안정화를 위한 선제적 행보에 나섰다.  현대건설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원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금조달 안정화를 위한 선제적 행보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지난 29일(목) 주거래은행인 하나은행과 ‘압구정2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관련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