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로컬 맛집과 공예품으로 가득한 양재천길 상권 활성화를 위해 보도 확장과 경관 조명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양재천길 영동1교∼양재동 92-6구간(약 300m)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기존 녹지 측 보도를 축소하고, 상가 측 보도를 1.8m 확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기존의 가로등을 철거하고, 경관 조명을 새롭게 설치해 야간 경관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경관조명 옆에는 상권 브랜드 네임인 `살롱 in 양재천` 문구 조명을 설치해 양재천길만의 매력적인 야간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의 문화 예술적 가치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야간에 양재천 길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은은한 조명 속에서 양재천의 분위기를 마음껏 느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특히,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아름다운 야간 조명들은 야외 테라스를 방문해 저녁 시간을 즐기는 방문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관조명은 해가 뜬 후부터 밤 12시까지, `살롱 in 양재천` 문구 조명은 해가 진 후부터 해가 뜰 때까지 운영된다. 구는 이번 사업이 지역 상권 활성화를 넘어 `살롱 in 양재천` 브랜드 가치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보도 확장과 경관조명 개선 사업으로 양재천길이 매력있고 걷기 좋은 안전한 거리로 거듭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살롱 in 양재천`과 같은 서초구만의 특색있는 거리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