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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자유시민대학,‘해외에 있는 우리 문화재 이야기’ 5월 평생교육 강좌
  • 김은미 기자
  • 등록 2019-05-08 16: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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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76,382점, 미국 50,532점, 독일 12,052점, 중국 10,991점’ 이 숫자는 다른 나라에 있는 우리 문화재의 숫자다. 아직도 우리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해외에 있는 우리 문화재 속 감춰진 이야기, 오는16일부터 6월 20일 서울자유시민대학 은평학습장에서 들을 수 있다.
 척암선생문집 책판 현재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수강접수 중인 서울자유시민대학의 ‘해외에 있는 우리 문화재’ 강좌는 문화재청 산하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소속 직원들이 직접 강의한다. 해외에서 실제로 조사한 우리 문화재의 실태와 반출 경위 등을 생생히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문화재보호법 제69조의3에 근거해 설립된 문화재청 산하 특수법인으로, 해외에 있는 우리문화재와 관련된 각종 사업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재단은 해외 우리문화재를 조사해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고, 반출 경위가 합법적인 경우 현지에서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반면, 불법·부당한 경우 해당 문화재를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국내 반환된 ‘효명세자빈 책봉 죽책’, ‘덕온공주 동제인장’, ‘척암선생문집책판’ 등의 문화재에 얽힌 역사와 환수 과정 그리고 쉽게 접하기 힘든 문화재 사진 기록물도 다수 함께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강좌를 통해 21개국 18만 2,080점으로 파악되고 있는 해외 우리 문화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고, 해외 우리 문화재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경험담 나눌 수 있는 시간으로 기획됐다.

강의는 16일부터 6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오후 5시까지 5주에 걸쳐서 진행된다.

서울자유시민대학의 강의는 서울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강좌들이 준비되어 있다. 수강을 원한다면 지금 바로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접수 가능하다.

백호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나라 밖에 있는 18만 점이 넘는 소중한 우리 문화재를 다시 찾는데 에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이번 강의를 통해 우리 문화재의 가치를 바로 알고, 우리 역사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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