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금천구 늘봄학교 모델, 지자체 최우수 사례 선정
  • 김은미
  • 등록 2024-12-11 10:25:42

기사수정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늘봄학교 연계·협력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금천구 늘봄학교 모델, 지자체 최우수 사례 선정

이번 공모는 2024년 늘봄학교 전면 시행에 맞춰 지자체와 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늘봄학교 운영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금천구는 늘봄학교와 연계한 구 특화 사업인 금천형 초등돌봄센터 `책마을`과 금나래초등학교에서 운영 중인 늘봄프로그램 `뉴스포츠 탐험대`를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이번 최우수 사례 선정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특별교부세를 지급받는다.

 

`책마을`은 아이들을 책으로 키우는 `책을 품은 마을`이라는 뜻으로, 접근하기 쉬운 작은 도서관 공간을 활용한 초등학생 돌봄 프로그램이다.

 

방학과 토요 돌봄, 등·하원 지원, 독서활동, 과학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평생교육 활동가 `금천마을선생님`과 협력해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체험활동 등도 진행하고 있다.

 

늘봄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뉴스포츠 탐험대`는 기존 스포츠 종목을 간소화한 초등학생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이다. 금나래문화체육센터 체육관에서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빅민턴, 미니축구, 캥거루자루 등의 체육활동을 제공해 학생들이 쉽게 즐기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유관 기관과의 협력으로 다양한 지역자원을 연계해 돌봄 환경을 구축한 점에서도 주목받았다.

 

금천문화재단과 협력해 작은도서관 공간을 제공받고, 금천구 시설관리공단의 협조로 금나래문화체육센터 체육관에서 `뉴스포츠 탐험대`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남부교육지원청과는 학교와 지역사회 간 소통을 강화하고, 초등학생들의 신체활동과 정서적 안정을 돕는 프로그램을 발굴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는 초등학생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다양한 방식의 돌봄, 방과 후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라며, "앞으로도 학교별 수요에 맞는 지역자원을 발굴·연계함으로써 늘봄학교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학부모들이 신뢰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늘봄학교는 초등학생 돌봄의 어려움과 사교육비 부담 등을 해소하고자 도입됐다.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 자원을 연계해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위해 종합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대구시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연극 공연` 운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5월 7일(수)부터 14일(수)까지 5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생명에 대한 건전한 가치 함양을 위해`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연극공연`을 실시한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5월 7일(수)부터 14일(수)까지 5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생명에 대한 건전한 가치 함양을 위해`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연극
  2. 의대생 65% 유급·제적·경고 대상..."8,305명 유급, 46명 제적 확정" 교육부(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가 40개 의과대학으로부터 제출받은 유급 및 제적 대상자 현황을 발표했다. 의과대학 재학생 19,475명 중 8,305명(42.6%)이 유급 처분을, 46명(0.2%)이 제적 처분을 받게 된다. 교육부(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가 40개 의과대학으로부터 제출받은 유급 및 제적 대상자 ...
  3. LH, 청년센터 근로자 대상 ‘찾아가는 주거상담소’ 첫 운영 LH는 8일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전국 청년센터 근로자를 대상으로 청년 주거정책 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 프로그램을 처음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일 서울 용산구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
  4. 구미경 서울시의원, 성동구 학교 재배치 논의 3차 간담회 개최 구미경 서울시의원은 8일 성동구 학교 재배치 논의를 위한 3차 주민 간담회를 열고 교육청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구미경의원(가운데 회색정장)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서울특별시의회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5월 8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간담회실에서 ‘성동구 학교 재배치
  5. 금천구, 5월부터 전 구역 주차 전수조사 실시 서울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주차 수급 실태 파악과 효율적 공간 활용을 위해 금천구 전역을 대상으로 주차 관련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 금천구 시흥 제4동 공영주차장 전경(사진=금천구시설관리공단)이번 전수조사는 금천구 내 주차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
  6. 트랙터 집회에 서울시 “교통혼잡 우려”… 전농 “경찰이 길 가로막아” 서울시는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주최한 트랙터 집회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청했으며, 전농은 경찰이 집회를 방해하고 있다며 이를 헌법적 권리 침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서울시는 10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주최한 트랙터 집회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며 경찰에 즉각적인 대응을 요청했으며, 전...
  7. 국토부 "창원NC파크 재개장, 조속 안전조치 완료 시 가능... 타 구장 점검은 사용제한 의미 아냐" 국토교통부가 창원마산야구장(NC파크) 외벽 부착물 낙하 사고와 관련해 정밀안전진단이 재개장의 필수 조건이 아니며, 다른 프로야구장 점검도 사용 제한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29일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외벽 부착물(루버) 낙하 사고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창원시와 창원시설공...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