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과기정통부, 고품질 콘텐츠 제작·육성에 50억원 투입
  • 이종혁 기자
  • 등록 2019-05-07 18:09:56

기사수정
  • 2019년 차세대 방송용 콘텐츠 제작지원작 25편 최종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차세대 방송시장을 선도할 고품질 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해 ‘2019년 차세대 방송용 콘텐츠 제작지원’ 대상작 25편을 최종 선정·발표했다.

차세대 방송용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은 방송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고 국민의 고품질 콘텐츠 향유를 위해 초고화질, 신유형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콘텐츠 예고편 및 본제작 지원, 스포츠·공연 등의 초고화질 중계지원 등에 총 50억원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5세대 아동통신의 새로운 방송·통신환경에 발맞춰 이를 활용한 참여형·실감형·실시간 등 새로운 유형의 콘텐츠 제작을 장려하고, 과감하고 창의적인 콘텐츠 창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험·도전형 방송콘텐츠 제작지원을 신설했다.

총 189편이 응모, 8.6:1의 경쟁률을 기록한 올해 초고화질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서는 ㈜디엠지와일드의 ‘고래의 숨, 고래의 노래’, 뮤즈씨앤아이㈜의 ‘데이터 빅뱅시대, 도서관으로 가다’, ㈜에스비에스의 ‘슈퍼콘서트 IN MUD EXPO’, 걸리버픽쳐스의 ‘메모리’, ㈜문화방송의 ‘제18회 2019 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총 4개 장르 22편이 선정됐다.

특히, 그 중 중소사업자 전용 부문에서 자유장르 9편, 드라마 4편 등 총 13편을 선정해 중소제작사의 제작역량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올해 신설된 실험도전형 방송콘텐츠 지원사업에서는 주식회사 마젠타컴퍼니의 ‘살아온 100년, 살아갈 100년?대한민국을 노래하다’, 채널나인의 ‘케이뷰티스포츠’, 라제떼의 ‘미라 발굴단’ 등 3편을 선정해 혁신적인 사고와 5G, 가상현실 등 신기술로 기획된 신유형 콘텐츠의 제작을 지원한다.

시범사업으로 마련된 동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참신한 시도임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보장되지 않아 제작이 어려운 콘텐츠를 적극 발굴·지원하고, 관련 기술교육 및 전문가 매칭 등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방송콘텐츠의 제작지원을 넘어, 우수 콘텐츠의 해외시장으로의 저변확대를 위해 세계 최대 방송콘텐츠 마켓 ‘MIPCOM’에 참가해 콘텐츠 전시관을 운영할 계획이며, 연말에는 해외 방송관계자들을 초청해 ‘글로벌 UHD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하고 국제 공동제작을 위한 투자설명회 및 상담 등을 진행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현재 방송·미디어시장은능동적이고 개인화된 콘텐츠 소비경향과 5세대 아동통신의 도래로 인해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 융·복합 시대로 급변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고품질 콘텐츠, 5G기반 기술 융합형 콘텐츠 등 차세대 우수 콘텐츠를 적극 발굴·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U+tv, 고객 경험 혁신 위해 실시간 채널 UI/UX 개편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자사 IPTV 서비스 `U+tv` 고객의 실시간 채널 탐색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개편은 7월부터 순차 적용 중이며 올...
  2. 코로나19 입원환자 4주 만에 2배 증가…질병청, 고위험군에 예방수칙 준수 당부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며,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과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8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4주간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31주차(7월 27일~8월 2
  3.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지난 4일부터 5일간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미추홀구, 초등학생 대상 `제6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 성황리에 마무리이번 체험 교실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미추홀구청 사
  4. 하나은행,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으로 소상공인 위한 포용금융 실천 이어가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소비위축과 내수침체 장기화 속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SK쉴더스,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디지털 전환 기기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디지털 전환
  5.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출범…민·관 협력으로 `돌봄통합도시` 향해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초고령 사회 대응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광명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시 돌봄통합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열고,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한 지역 중심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착수했다.시는 8일 시청 컨퍼런스룸
  6. 서울시, 주거용 위반건축물 지원 나선다… “민생 어려움 덜어줄 것” 서울시가 주거용 소규모 위반건축물 문제로 고통받는 시민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생활 편의를 위해 설치했다가 이행강제금 부담을 지게 된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 개선의 일환이다. 주거용 위반건축물 현황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주거용 위반건축물` 실태를 조사한 결과, 다세대·다가구 주택을 중심으로
  7. 1·2차 추경 집행 ‘속도전’… 7월까지 1차 74%, 2차 한 달 만에 53.4% 정부가 2025년 1·2차 추가경정예산 집행에서 ‘속도전’에 나섰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차 추경은 7월 말 기준 74%가 집행돼 목표치를 4%p 초과 달성했으며, 2차 추경도 의결 한 달 만에 절반 이상이 집행됐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이 8월 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