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대문 청소년아지트 ‘쉼표’ 청소년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성황리에 진행
  • 김은미
  • 등록 2024-12-04 10:05:41

기사수정

서대문구에서 위탁 운영하는 서대문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청소년아지트 ‘쉼표’는 11월 다채로운 청소년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힐링과 성취의 기쁨을 선사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11월 9일 청소년아지트 쉼표의 `원데이 클래스 축제`에서 `슬라임 만들기` 부스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먼저 지난 11월 9일에는 청소년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편안히 즐길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 축제’를 진행했다.

 

축제는 빼빼로 만들기, 드라이플라워 방향제 만들기, 모루인형 만들기 등 인기 있는 프로그램을 포함해 총 7개의 체험 부스로 구성됐으며, 총 464명의 청소년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참여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가 청소년은 완성된 작품을 보며 정말 뿌듯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어서 기뻤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친구와 함께 모루인형을 만들면서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웃을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쉼표는 연세대학교 교육 봉사 동아리 Proteen과 협력해 10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코딩 프로그램 ‘코딩아 놀자’를 진행했다.

 

코딩아 놀자 프로그램은 총 34명의 초·중학생이 참여했으며, 실습 중심 수업으로 청소년들에게 코딩의 흥미를 높이고 창의적 사고와 협동심을 기를 기회를 제공했다.

 

한 참가 청소년은 처음엔 코딩이 어렵게 느껴졌지만 프로그램이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몰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학생은 Makey Makey 원리와 방법이 정말 신기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많이 열리면 좋겠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쉼표는 이번 축제와 코딩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할 수 있어 기뻤다며, 내년에도 청소년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고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대문 청소년아지트 ‘쉼표’는 연세대학교 정문 앞 지하보도에 위치한 ‘오직 청소년을 위한 공간’으로, 9~24세 청소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쉼표는 휴식과 학습 공간 제공, 상담 프로그램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성장하고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쉼표는 올해 진행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기쁘다며, 내년에도 청소년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 청소년아지트 쉼표로 문의하면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유니세프
하단배너_06 코리아넷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동연 지사, 수원 옹벽 붕괴 우려 현장 긴급 점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집중호우로 옹벽에 금이 가 붕괴가 우려되는 수원시 다세대주택 현장을 찾아 신속한 안전진단과 이재민 지원을 지시했다. 15일 오후 수원 파장동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옹벽 붕괴 우려 주택을 방문하여 점검하고 있다.김동연 지사는 지난 15일 오전 광복절 경축식 후 곧바로 현장을 방문해 균열이 일어난 옹...
  2. 여름 더위 식히는 도심의 작은 숲…서울시, 옥상정원 확충 서울시가 도심 속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옥상정원 조성을 확대하고 있다. 시는 올해 노원구 월계도서관, 은평구 구립예가어린이집, 강동구 온조대왕문화체육관 등 3곳에 총 1,013㎡ 규모의 옥상정원을 이미 조성했으며, 하반기에는 동작구 보라매병원 등 3곳에 1,214㎡를 추가로 마련한다.노원구...
  3. 오세훈 시장, 광복 80주년 서울시 기념 콘서트 참석 오세훈 서울시장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마련된 서울시 기념 콘서트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하 무대를 즐겼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금) 서울광장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서울시 기념 콘서트-우리는 대한민국`에 참석해 해외 거주 독립운동가 후손(故유진동 선생 아들 유수동 씨)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서울시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4. 김동연 “안중근 유묵 완전 확보, 임진각에 평화센터 설립”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안중근 의사의 유묵(붓글씨) 두 점을 완전히 확보하고, 파주 임진각에 ‘안중근 평화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15일 오전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행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축사를 하고 있다.경기도는 지난 15일 수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광복절 경...
  5.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59%…민주당 41% vs 국민의힘 22%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가 59%를 기록했고,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1%, 국민의힘이 22%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 2025.08.14한국갤럽이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이 59%로 조..
  6. 플라스틱 오염 국제협약, 제네바 협상 결렬…“후속 논의 이어간다” 전 세계가 플라스틱 오염 대응을 위한 국제협약 마련에 나섰지만 끝내 합의에는 실패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추가협상회의(INC-5.2)가 15일 오전 9시 종료됐으나, 회원국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협약 문안은 타결되지 못했다. 당초 회의는 14일 종료 예정이었지만 마지막까지 협상이 이어지며 기한을 넘겼다.전...
  7. 주상복합 차량화재 막은 영웅…알고 보니 퇴직 소방관 서울 양천구의 한 주상복합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가 퇴직 소방관의 신속한 대처로 대형사고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6일 `이달 4일 오후 1시께 양천구 소재 한 주상복합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지만, 건물 관계자의 초기진화 덕분에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화재 현장을
TOP TODAY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